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53)
[세븐틴] 6년 차에도 전망이 밝은 그룹 세븐틴은 2015년에 데뷔한 6년 차 그룹입니다. 아이돌 그룹의 6년 차란 뭐라고 해야 하나... 더 이상 성장이라고 하기보단 이미 최고 정점의 커리어를 찍고 점차 하향세를 그리는 게 보통의 수순입니다만 놀랍게도 계속 상승세 중인 그룹 중 하나입니다. 때는 2년 전 그러니까 2018년까지만 해도 K-POP은 대충 엑(소)-방(탄 소년단)-(워너) 원 삼국지 상황이었는데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어쩐지 저 삼파전에는 끼지는 못하던 세븐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년 사이에 엑소는 핵심 멤버들이 군대도 가고, 아버지도 되고(!) 참 축복이 아버지 축하해요ㅋㅋㅋ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힘이 없어졌죠. 물론 그 와중에 백현 솔로로 승승장구하는 중이고요. 워너원은 애초부터 프로젝트 그룹이라 2019년 1월 해체를 했습..
[킹덤] 더보이즈 vs 스트레이키즈 vs 에이티즈 2020 MAMA 하면 할 말이 많아서 무슨 얘기부터 할까 하고 고민했거든요. 근데 이제 며칠 지나니까 좀 귀찮아지고 킹덤은 제가 너무 기다리던 프로그램이니까 안 할 수 없어서 해봅니다. 제목 순서는 데뷔 순으로 더보이즈 (2017. 12), 스트레이키즈 (2018.3), 에이티즈 (2018.10)으로 나열해보았습니다. 유교국 사람이라 장유유서를 따지긴 하지만 진짜 싸움엔 그딴 거 없고요 잘하는 놈이 이기는 것임~ㅋㅋㅋ 엠넷이 작년에 여돌 대전인 으로 제법 재미를 보더니만 올 초부터 무려 남자판 을 내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사실 그냥 깔끔하게 킹덤 이렇게 해버리면 될 것을 갑자기 로드투를 붙이면서 예선하고 본선 하는 느낌으로 기획을 해버렸다 이거예요. 그리고 그 기획의도는 정말 투명합니다. 물론 연예인..
[엔시티 2020] 4.4% 확률의 힘겨운 덕질 NCT의 주요 포인트는 개방성과 확장성이다.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의 제한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다. TO THE WORLD라는 인사처럼 세계를 향해 더 적극적으로 세계 각지에서 한류의 현지화를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한 각각의 팀이 순차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을 통칭하는 NCT U를 통해 멤버들의 다양한 조합과 변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 나무위키) 쉽게 설명하면 NCT란 한 클래스 메이트가 존재하는 거고 프로젝트로 발표를 할 때 내부에서 적절한 조합으로 헤쳐 모여하는 팀입니다. 때 되면 전학 오는 친구들도 있고요. (2020년 11월 말 기준 23명의 멤버의 NCT)..
[엔하이픈] 아이랜드는 네버랜드가 아니었어 빅히트와 CJ의 공동으로 기획한 I-LAND 프로젝트로 데뷔가 예고됐던 엔하이픈이 드디어 데뷔를 했습니다. 데뷔 타이틀곡인 Given-Taken 곡의 곡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앨범의 타이틀곡 다크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팝 힙합 (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빅히트의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긴 여정 끝에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일곱 소년의 복잡한 감정을 이야기한다. 화려한 데뷔가 멤버들에게 주어진(Given) 것인지 아니면 멤버들이 스스로 쟁취한(Taken)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운명의 화살 비 속에서 마주한 내 안의 경계선”과 같은 가사로 ..
아이돌이면 팬싸를 성의 있게 하는 게 맞아 어제오늘 성의가 재기한(사전적 의미 x) 아이돌의 영상들을 보다가 가져옴. https://twitter.com/hehenockrock/status/1332367133490069506?s=20 내 맘대로 아카이브 on Twitter “아이돌이기 전에 사람이예요 https://t.co/MBCGhucSGY” twitter.com 영상의 주인은 SF9의 로운이라는 멤버임. SF9은 잘 몰라도 2019년에 방영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란 드라마에서 주연이었다고 하니까 드라마 보시는 분들이면 알 수도 있을 듯. 상황설명을 간략히 하면 영통에 응모한 팬이 볼 하트 해주면 안 되냐고 요청했더니, 그 팬보고 먼저 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팬이 먼저 했더니만 한다는 소리가 '저도 아이돌이기 이전에 사람이에요'라고 했다..
외국인 케이팝 빠순이들 솔직히 짜증난다 (부제: I hate some international k-pop fans) 최근에 일본 빠순이가 일갈한 거 보고 웃겨서 가져옴. 상황설명을 간략히 해보면 최근 일본에서도 나름 인기가 있는 케이팝 그룹인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바람에 일본 빠순이가 나서서 '너네 곧 일본에서 활동할 건데 이래도 되냐? 잘 생각해'라는 협박을 하는 상황입니다(ㅋㅋㅋ)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졌죠? 캬~ 자랑스러운 케이팝이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팔리면서 본격 월드투어를 하는 시대가 오고 말았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이제 빠순이가 한국인들만 있는 게 아니라 온 나라 빠순이들이 생겨났다는 소리예요. 사실 뭐 월드투어라고 거창하게 하기는 하지만 공연장 크기를 잘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긴 합니다. 큰 공연장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코딱지만 한 홀에서 하기도 ..
연애하는 아이돌에게 드리는 상소문 아이돌 분들에게 고합니다. 열심히 활동을 하다 보면 운 나쁘게도 추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사건이 사회면에 날 정도(aka.도박, 음주운전, 성추문 등등)라면 이 글은 별로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연애 정도의 사건이라면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순이들은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진 않습니다. 아닌데? 많은데? 라고 반문할 수 있으시겠지만 뭐 어쩔 수 없잖아요. 여러분은 연애 때문에 직업을 그만둘 수도 없는 데다가, 이미 최애를 택하고 눌러 앉아서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빠순이들은 여러분들의 어지간한 흠들은 흐린 눈 하고 못 본 척해줄 의향이 있단 소리거든요. 시간은 좀 걸릴 수 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역시 여러분은 본업을 잘하면 됩니다. 1. 아이돌은 본..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조작 피해 연습생이 공개되었다. 최근 10년 간의 케이팝 역사에서 판도를 뒤집어 놓은 사건이라고 하면 역시 '프로듀스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보통의 아이돌 데뷔 수순은 캐스팅이나 오디션으로 연습생으로 발탁돼서 적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노래, 춤, 연기, 외국어, 아이돌로서의 뭐 기타 등등(비게퍼라던가)을 갈고닦은 뒤에 회사의 기획에 맞는 데뷔 멤버에 속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든 연습생 생활을 했다 해도 최종 멤버가 되려면 기획사에서 최종_이게 진짜 최종_최종의 최종. pptx 이렇게 되어야 하므로 데뷔에는 회사의 뜻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데뷔 빠순이들을 모집할 목적으로 엠넷에서 데뷔 리얼리티를 방영해서 무대로 서로 경연하고 팬들의 투표도 받기도 했지만 (ex: 빅뱅, 위너, 아이콘,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