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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세븐틴] 6년 차에도 전망이 밝은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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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세븐틴은 2015년에 데뷔한 6년 차 그룹입니다. 아이돌 그룹의 6년 차란 뭐라고 해야 하나... 더 이상 성장이라고 하기보단 이미 최고 정점의 커리어를 찍고 점차 하향세를 그리는 게 보통의 수순입니다만 놀랍게도 계속 상승세 중인 그룹 중 하나입니다.

 

 

 

 

때는 2년 전 그러니까 2018년까지만 해도 K-POP은 대충 엑(소)-방(탄 소년단)-(워너) 원 삼국지 상황이었는데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어쩐지 저 삼파전에는 끼지는 못하던 세븐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년 사이에 엑소는 핵심 멤버들이 군대도 가고, 아버지도 되고(!) 참 축복이 아버지 축하해요ㅋㅋㅋ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힘이 없어졌죠. 물론 그 와중에 백현 솔로로 승승장구하는 중이고요. 워너원은 애초부터 프로젝트 그룹이라 2019년 1월 해체를 했습니다. 뒤늦게 프로듀스로 멤버 조작이 있네 마네 하고 있긴 하지만요 이미 끝났는데 뭐~그리고 뭐 방탄은 이제 뭐 굳이 뭐라고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케이팝 시장을 통일하고는 월드스타로 장기 독재하는 그런 존재가 됐습니다.

 

 

 

 

어쨌든 세븐틴은 데뷔 초부터 꾸준히 인기가 있기는 한데? 규모가 엑방원 팬덤 셋 만하진 못했고 세븐틴도 당시에 4년 차 그룹이었던 지라, 그때가 커리어 하이일 거라고 생각해서 이제 뭐 그렇게 가나보다 했는데? 2020년에 발매한 올해 세븐틴 낸 앨범 2건으로 더블 밀리언을 달성해버린 것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이라는 게 진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거라더니만 일단 뭐 올해 100만 장 이상 판매한 그룹이라고 하면 BTS, 세븐틴, 엔시티(하지만 엔시티는 멤버 수가 23명이나 되고 127, 드림,  WayV 팬덤을 다 합친 거다 이 말입...)뭐 이 정도 아니겠습니까. 바야흐로 방세엔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물론 아무도 이렇게 안 부릅니다. 제가 방금 대충 만든 말이거든요ㅋㅋㅋ

 

 

 

 

뭐 이런저런 일이 아주 없다고야 말은 못 하는데, 그냥 대부분의 아이돌 친구들이라면 겪는 통상적인 문제고요. 일단은 크게 사건사고에 휘말린 일도 없었고 수많은 보이 그룹들에서 한 번씩들은 겪은 멤버 탈퇴 러시도 겪지 않았습니다. 멤버가 13명이나 되는데... 야 이 정도면 진짜 선방했다(ㅋㅋㅋ) 대단한 거 아닌가요? 요즘 진짜 보기 드문 그룹임.

 

 

 

 

아무튼 세븐틴은 한국뿐 아니라 일단 옆 동네인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긴 합니다. 일본에서 아레나에서 투어는 좀 잘 나가는 그룹들이나 할 수 있는데 2019년에 했었고 올해 5월에는 돔 투어를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도쿄, 후쿠오카(2회), 오사카까지해서 총 4회라고 하는데 대충 어느 정도냐면 뭐 35만 석 규모쯤 되고 물론 코로나 때문에 하진 못했다고는 합니다. 물론 티켓을 어떻게 팔았는지는 좀 까 봐야지 알겠지만~그래도 일본에서 돔 투어를 할 수 있다면 진짜 인기가 많긴 한 거라고요. 거기다가 오리콘 주간차트에서도 꽤 괜찮은 성적이고요. 

 

 

 

 

국내에서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그렇고 사실 몇 년간 세븐틴은 꾸준히 잘 나갔습니다. 그렇게 잘 안된 앨범도 딱히 없었는데 희한하게 작년에는 팬덤에서 고인물팬들이 떠나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대충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청량을 버린 것 같이 택한 콘셉트

 

 

아마 데뷔 초 팬들은 아마도 어리고 풋풋하고 청량하고 이런 거 좋아해서ㅋㅋㅋ시작하는 사람들 많았을 거예요. 보통 신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걸 좋아하니까. 거기다가 세븐틴은 '청량돌'의 대명사였고, 데뷔곡인 아낀다부터 울고 싶지 않아, 아낀다, 고맙다 등이 대부분 청량한 콘셉트의 곡입니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이 청량으로 시작을 한다고 해도 활동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콘셉트를 보여주기 마련입니다. 어차피 이미지는 소모가 되기 마련이고요. 연차가 차는데 변화를 안 줄 수도 없습니다. 자칫하면 발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변화를 함께 봐나갈 수도 있긴 하지만, 또 뭐 원래 좋아하던 콘셉트가 아니면 그만도 두게 되잖아요. 사실 취향이니까 빠순이가 그만둬도 할 수 없습니다. 이건 탈덕하는 빠순이 잘못은 아닙니다.

 

 

그래도 독은 5년 차에 드디어 선보인 쎈 콘셉트이거든요? 요즘은 아주 데뷔곡부터 어둡고 센 콘셉트를 다 들고 나오는데 5년 만에 나온 거면 꽤 늦게 보여준 편입니다. 근데 ㅋㅋ확실히 일본에서는 좀 더 빨리 청량한 이미지보다는 좀 치명적이고 탐미적인 콘셉트(윤정한을 센터로 내세운단 점에서)를 보여주는 것 같더니 잘 하더만요. 암튼 뭐 쎈 콘셉트로 변주를 주는 게 되는 게 원래 무대 잘하는 팀이니까 저런 식으로 변주를 줘도 잘하는 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세븐틴 청량만 잘하는 거 아니고 쎄고 섹시한 콘셉트도 잘한다~ 이런 거 보여주는 기회였다고 생각하는데. 

 

 

세븐틴 독: Fear

 

2. 인기가 많아지면서 멀어진 거리감 

 

거기다가 월드투어를 진행하다 보니 국내 빠순이들이 보기가 힘든 거예요. 왜냐면 오빠들 좀 가서 보고 싶은데 월드 투어하고 또 일본에서 일본 투어도 돌았음. 그리고 연말 시상식 돌면 보통 1년이 다 끝나요. 팬콘 하고 국내에서 단콘도 하기는 했지만, 아마 이건 데뷔 초 고인물 팬들의 경우에 오빠들이랑 거리를 가깝게 느꼈는데, 점점 인기 많아지는 거 같고 외부의 일들 때문에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게 큰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오빠가 나만의 오빠가 아닌 거야~~!! 월드 빠순이들이랑 경쟁하는 게 얼마나 힘들겠냐고.

 

 

3. 자체 제작의 회의감과 고질적인 파트 분배 문제

 

세븐틴은 데뷔할 때부터 멤버 우지가 프로듀싱을 해오고 있습니다. 데뷔할 때부터 신곡 나오면 바로 들었는데 사실 꽤 잘해온 거라고 생각해요. 프로듀싱은 아무래도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들보다 음악을 꾸준히 해온 작곡가들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래야 트렌디한 곡을 끌어가게 되거든요? 근데 사실 경험치가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데뷔할 때부터 했는데도, 타이틀곡이라던가 심지어 성공도 했고 전체적인 앨범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세븐틴의 컬러를 세우는 데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맞아요. 

 

 

세븐틴 HOME

 

 

사실 이건 빠순이들끼리 조바심을 내고 위기감이 들어서 그런 거죠 뭐. 엑방원에서 엑소도 워너원도 갔고, 이쯤 되면 우리 오빠들 가요계에서 짱 좀 먹어봐야 하는데 하던 참이었는데, 2019년에 HOME으로 국내 음방에서 10관왕(뮤직뱅크 3회, 엠카운트 3회, 음악중심 1회, 인기가요 1회, 쇼챔피언 2회)을 달성합니다. 이렇게 대박이 조짐이 터지기 시작하니까 과연 자체 제작을 유지해야 하는 것일까? 돈 많이 들여서 한번 간지 나게 좀 사 와서 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시점이었는데 하반기에 청량 콘셉트도 아니고 갑자기 섹시를 더한 쎈 콘셉트를 가지고 오니까(...)

 

 

 

 

어쨌든, 마음에 안 드는 데에 불만을 토로하는 해야하는데 어기서 자체 제작의 문제인데요. 만약에 프로듀서가 따로 있으면 온전히 회사에다가나 화풀이하는데, 자체 제작을 하면 그 화와 짜증이 프로듀서인 오빠한테 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고질적으로 시끄럽던 파트 분배의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HOME 다음으로 그 섹시+쎈 콘셉트의 독이 2분 55초거든요?ㅋㅋㅋ 멤버가 하나도 둘도 아닌 열셋이나 되니까 전주 없다고 쳐도 파트가 얼마나 되겠느냐 이 말이야.

수록곡이나 단독 콘서트 이런 데에서는 알아서 다들 하는 분위기긴 했는데 타이틀곡에서 울 오빠 수납돼서 못 나온다 하고 원성이 늘 있어왔거든요?ㅋㅋㅋ뭐 그것 때문에 싸우는 거죠.

 

 

 

 

사실은 파트 분배로 말이 안 나온 적이 없었거든요. 이게 멤버 많은 팀의 진짜 단점인데 팬들이 진짜 초시계로 자기 최애 오빠 파트 재보는 거 아냐고요 ㅋㅋㅋ 하지만 뭐 그래도 소용없습니다. 프로듀서가 디렉팅 하는 데로 굴러가는 거고요. 캐럿 여러분, 여러분의 최애 오빠가 파트가 많아졌으면 좋겠지만 그룹을 하는 이상은 그 점은 감안해야 하는 점이 맞아요. 뭐 그래도 일본 활동도 하고 겪으면서 파트가 분배는 이전보다는 나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피드백을 안 받아주는 게 아니에요. 받을 만한 피드백은 잘 받아준다. ㅋㅋㅋ 그리고 그 점에서 얼굴에 진심인 일본 빠순이들 덕을 좀 본 것 같기는 해요. ㅋㅋㅋ

 

 

 

세븐틴 Left & Light

 

 

 

위에 이런저런 이유로 그만두는 빠순이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더블 밀리언셀러라는 결과를 보면 끊임없이 새로운 빠순이들이 유입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6년 차에도 계속 유입이 되는 게 쉬울까요? 있던 빠순이들이 그만두고 떠나면 떠났죠. 들어온다는 게 쉽겠느냐고. 왜냐면 새로운 그룹들이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아마도 2의 멀어진 거리감을 이유로 그만둔 사람들은 신인 그룹으로도 옮겨가는데 그럼에도? 거기다가 진짜 재미있는 게 그만뒀다가도 약간 회귀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거는 진짜 믿을 수 없는 게 그만두고 떠났는데 다시 돌아온다는 건 지겹게 싸우다가 헤어진 구애인 다시 만나는 것과 같은 거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는지. 

 

 

 

 

근데 그걸 세븐틴이 해냅니다. 왜 세븐틴에 계속 유입이 있는지? 그러니까 사실 이 얘기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쓰기 시작했고요 제 생각엔 그룹색, 자체 콘텐츠와 미래의 전망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청량과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색을 잘 지켰다.

 

사실 저는 세븐틴을 한 번도 본진으로 삼아본 적은 없는데 컴백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뭔 말이냐면 콘셉트이라던가 퍼포먼스가 못 봐줄 정도인 적이 거의 없다는 거예요. 물론 작년에 센 콘셉트를 해서 반발이 좀 있긴 했는데, 결국 밀리언셀러를 터트린 곡 두곡이 Left&light , HOME;RUN 은 청량에 어른 남자의 미 ㅋㅋㅋ도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어려운 지점이죠. 본인들의 팀 색깔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콘셉트를 해야 하는 게요. 그래도 세븐틴은 그걸 잘 지켜냈습니다. 퍼포먼스도 여전히 뛰어나고요. 라이브 같은 건 AR이든 뭐든 해서 눈속임도 할 수 있지만 퍼포먼스 이거는 카메라 워크로 장난을 못하는 게 음방이나 이런데 고정시키고 전체로 볼 수 있는 직캠이 다 뜨기 때문에요(ㅋㅋㅋ) 암튼 인원이 다인원이다 보니까 보기 어려운 구도나 동선도 볼 수 있고 무대 구성 자체를 재미있게 합니다.

 

세븐틴 HOME;RUN 홈런

 

 

끊임없는 자체 제작 콘텐츠, <GOING SEVENTEEN> 

 

 

2020 고잉세븐틴 EP.34 BAD CLUE

 

 

매주 월요일 10시 10분 찾아오는 고잉 세븐틴이 되겠습니다. 긴 에피소드는 2회에 걸쳐 나오긴 하지만 매주 다른 주제로 2-30분 분량으로 자체 콘텐츠고요 감히 말하건대 케이팝계의 무한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ㅋㅋㅋ 

 

 

 

아무튼 끊임없이 팬을 유지하고 유입을 만드는데 가장 크게 작용한 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체 제작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세븐틴 팬 아니어도 고잉세븐틴 보는 다른 그룹 본진 빠순이들도 제법 많거든요. 거기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공연도 못보러 가는 빠순이들이 뭘 하겠어요. 재미있는 거 없나하고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니는데 마침 재미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잠재적 빠순이들을 영업하고 있다는 점임.

 

 

 

일단 월드투어 돌기 전에 대부분 다른 그룹들도 미리 콘텐츠로도 많이 준비를 하거든요? 약간의 공백기가 생길 수 있는지라 빠순이들 단속도 할 겸. ㅋㅋㅋ세븐틴도 꾸준하게 계속 자체 제작 콘텐츠를 해왔는데, 예전엔 방송국이랑 같이 제작도 했다면 접근성이 쉬운 유튜브로 옮겼고요, 거기다가 매주 다른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콘텐츠 제작하기가 쉽나요. 20분 이상 만들려면 촬영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데. 그것도 이것만 하는 것도 아니고 앨범 준비하는 틈틈이 계속 촬영을 해야 하거든요. 어쨌든 제작비도 들고. 사실 가성비로 ㅋㅋㅋ브이 라이브로 퉁치는 방법도 있긴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라이브다 보니까... 아이돌 오빠의 이미지에 좀 위험한 순간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콘텐츠로 제작하는 고잉 세븐틴의 경우에는 어쨌든 편집이든 뭘 하면서 검수를 다 해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 한 주는 검수 과정에서 내보내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을 했는지, 한 회차 쉬어갔거든요. 그리고 방송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다들 월요일 10시 10분만 오매불망 기다리게 됩니다. 

 

 

암튼 올해 고잉 세븐틴 에피소드 중에 술래잡기라고 해서 어두운 촬영장에서 촬영한 게 있는데, 멤버들 중 무려 3명이나  귀신을 봤다고 합니다. 이런 데서 귀신 보면 대박 난다던데? 더블 밀리언셀러의 징조였을까요? ㅋㅋㅋ 

 

 

 

앞으로도 전망이 있다. 

 

사실 캐럿(세븐틴 팬덤)은 한성수 하면 이를 득득 갈지만 뭐 원래 다 빠순이들은 소속사랑 소속사 사장들을 싫어해요. 왜냐면 마음에 안 들고 그러면 회사에 화풀이하니까. 그래도 여러분 한성수가 잘한 거 하나만 얘기해볼게요. ㅋㅋㅋ 바로 멤버들을 다들 어렸을 때 데뷔를 시킨 점입니다. 한국은 군대란 특수한 문제가 있어서 남돌은 어려야 활동을 오래 할 수 있는데요. 세븐틴 멤버들은 95년~ 99년생으로 구성되어있고 데뷔 당시에 멤버들 연령이 16~20세에 아마도 평균나이 17세 이런식으로 내보냈을거에요.

 

 

 

근데 거기다가 심지어 이제 군대도 좀 미룰 수 있는 법이 생겼습니다. 전 사실 자랑스러운 케이팝~! 이래 가는 국뽕 감성이 싫거든요. 국뽕으로 BTS가 케이팝이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실제 구매로도 이어지지 않는 데다가 재수 없게 가심비만 높은 감성이라서요. 그래도 얼마나 국뽕이 대단하면 거의 작년이나 재작년쯤에는 만 28살이면 더 이상 미루지도 못하고 군대를 다 가야 했는데 군대조차 늦출 수 있는 길이 생겼어요. 이거 하나만은 좀 고마워해도 될 것 같네요. ㅋㅋㅋ 에스쿱스랑 정한이 95년생이면 26살? 만 나이로 하면 아직 25살이니까 군 문제도 해결했고 앞으로 다 같이 재계약만 한다면야 4~5년 이상은 더 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70820.html

 

BTS ‘만 30살’까지 병역연기 가능…병역법 개정안 국방위 통과

전용기 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법사위→본회의 통과 남았지만여야 이견차 적어 입법 가능성

www.hani.co.kr

 

6년 차면 슬슬 재계약 시기가 다가오는데 선배 그룹인 뉴이스트도 다 재계약했다니까 세븐틴도 재계약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미 다 했을 수도 있고요. 솔직히 팀이 엄청 잘되고 별 일 없으면 유지하는 게 훨씬 낫죠. 혹시라도 다른 생각 하고 있다면 잘 들어보십시오. 팀을 나가서 활동을 시작한다는 건 거의 맨 땅에 헤딩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세븐틴은 배우로 개인 활동한 멤버도 딱히 없었고요. 물론 저 같은 케이팝 빠순이들은 13명 멤버가 누군지 다 알아도 보통의 대중들은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올해 4월에 '97 모임' 일명 '이태원 보이즈'  터졌을 때도 세븐틴 민규는 잘 피해 갔잖아요. ㅋㅋㅋ 정국은 BTS라서, 차은우는 차은우(그의 인지도에 딱히 아스트로는 기여하진 못했으니), NCT 재현은 그래도 소속사가 SM이라 시끄러웠는데도 말이죠. 그 이유가 뭐였겠어요 바로 개인 인지도가 별로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여하튼 세븐틴 친구들 6년 간 정말 큰일 없이 잘해오긴 했는데요, 이제 좀 더 조심히 하는 건 맞습니다. 

 

 

대신에 재계약하면서 한성수 씨랑 아 이젠 방시혁 씨랑 딜을 해야 하는 건가? 암튼 좀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시고 2021년에도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진짜 이 정도면 최고의 덕담 아닙니까? ㅋㅋㅋ

 

 

 

+사족

 

자자 그리고 빅히트 주식 산 사람들 잘 보세요. BTS 보고 빅히트 주식들 많이 샀을 텐데요.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가 빅히트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이러쿵저러쿵해도 빅히트도 플레디스 인수해서 매출도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한 회사에서 1년에 밀리언셀러 터트리는 그룹이 두 개면 주가 반등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시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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