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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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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낭만적 연애와 그 후, What do I call you 어떤 신곡이든 처음 낼 때 어지간하면 뮤직비디오를 먼저 보고 노래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어떤 곡들은 노래만 들었을 때는 이게 뭔가 싶기도 한 경우도 있거든요. 퍼포먼스를 하는 케이팝 그룹들은 특히. 사실 케이팝의 가진 장점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모션 방법은 역시 M/V 라고 생각합니다. 음악만 듣는 리스너도 있지만, 요즘엔 아무래도 유튜브같은 걸로 영상으로 보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러니까 뮤비는 무조건 잘 찍어야 함. 이다음에 남는 것은 정말 음악과 사진과 영상물입니다. 돈 많이 넣는다고 항상 좋은 결과물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돈을 안 넣었을 때보다 확실히 잘 나올 가능성이 높고요 ㅋㅋㅋ 아무튼 SM은 그런 점에서 돈은 안아끼기도 하고 일단 공개하면 한 번은 보게 됩니다. 이번에 태연..
[주헌] 솔로고 뭐고 몬스타엑스나 잘해 어차피 써봐야 재밌는 주제도 아니고 다들 관심도 없어서(ㅋㅋㅋ) 안 쓰려고도 했는데... 사실 사랑한 정도 있고 작년에 활동 중단했던 거 때문에 어떻게 하고 나와도 뭐라고도 안 하고 참았거든. 판타지아는 차마 보기가 어려워서 못 보고 요새 러브 킬라로 컴백하고 나서 무대 하는 거 계속 지켜보는데 라이브를 제대로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잘 모르게 하질 않나, 춤도 열심히 안 하더라고. 아직도 하기 힘들어서 그러나 싶었음. 근데? youtu.be/Yvj0i3sd1uE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에서 최초로 싸이키 무대 공개한다고 언플 엄청 하길래 조금 기대했는데, 그걸 무색하게 이게 뭐냐. 솔로 무대를 하는데 사비는 아예 안 부르고 랩 파트도 일부만 하더라고. 아니 그러면 무대 구성이나 좋게..
[세븐틴] 6년 차에도 전망이 밝은 그룹 세븐틴은 2015년에 데뷔한 6년 차 그룹입니다. 아이돌 그룹의 6년 차란 뭐라고 해야 하나... 더 이상 성장이라고 하기보단 이미 최고 정점의 커리어를 찍고 점차 하향세를 그리는 게 보통의 수순입니다만 놀랍게도 계속 상승세 중인 그룹 중 하나입니다. 때는 2년 전 그러니까 2018년까지만 해도 K-POP은 대충 엑(소)-방(탄 소년단)-(워너) 원 삼국지 상황이었는데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어쩐지 저 삼파전에는 끼지는 못하던 세븐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년 사이에 엑소는 핵심 멤버들이 군대도 가고, 아버지도 되고(!) 참 축복이 아버지 축하해요ㅋㅋㅋ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힘이 없어졌죠. 물론 그 와중에 백현 솔로로 승승장구하는 중이고요. 워너원은 애초부터 프로젝트 그룹이라 2019년 1월 해체를 했습..
[킹덤] 더보이즈 vs 스트레이키즈 vs 에이티즈 2020 MAMA 하면 할 말이 많아서 무슨 얘기부터 할까 하고 고민했거든요. 근데 이제 며칠 지나니까 좀 귀찮아지고 킹덤은 제가 너무 기다리던 프로그램이니까 안 할 수 없어서 해봅니다. 제목 순서는 데뷔 순으로 더보이즈 (2017. 12), 스트레이키즈 (2018.3), 에이티즈 (2018.10)으로 나열해보았습니다. 유교국 사람이라 장유유서를 따지긴 하지만 진짜 싸움엔 그딴 거 없고요 잘하는 놈이 이기는 것임~ㅋㅋㅋ 엠넷이 작년에 여돌 대전인 으로 제법 재미를 보더니만 올 초부터 무려 남자판 을 내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사실 그냥 깔끔하게 킹덤 이렇게 해버리면 될 것을 갑자기 로드투를 붙이면서 예선하고 본선 하는 느낌으로 기획을 해버렸다 이거예요. 그리고 그 기획의도는 정말 투명합니다. 물론 연예인..
[엔시티 2020] 4.4% 확률의 힘겨운 덕질 NCT의 주요 포인트는 개방성과 확장성이다.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의 제한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다. TO THE WORLD라는 인사처럼 세계를 향해 더 적극적으로 세계 각지에서 한류의 현지화를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한 각각의 팀이 순차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을 통칭하는 NCT U를 통해 멤버들의 다양한 조합과 변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 나무위키) 쉽게 설명하면 NCT란 한 클래스 메이트가 존재하는 거고 프로젝트로 발표를 할 때 내부에서 적절한 조합으로 헤쳐 모여하는 팀입니다. 때 되면 전학 오는 친구들도 있고요. (2020년 11월 말 기준 23명의 멤버의 NCT)..
[엔하이픈] 아이랜드는 네버랜드가 아니었어 빅히트와 CJ의 공동으로 기획한 I-LAND 프로젝트로 데뷔가 예고됐던 엔하이픈이 드디어 데뷔를 했습니다. 데뷔 타이틀곡인 Given-Taken 곡의 곡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앨범의 타이틀곡 다크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팝 힙합 (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빅히트의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긴 여정 끝에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일곱 소년의 복잡한 감정을 이야기한다. 화려한 데뷔가 멤버들에게 주어진(Given) 것인지 아니면 멤버들이 스스로 쟁취한(Taken)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운명의 화살 비 속에서 마주한 내 안의 경계선”과 같은 가사로 ..
아이돌이면 팬싸를 성의 있게 하는 게 맞아 어제오늘 성의가 재기한(사전적 의미 x) 아이돌의 영상들을 보다가 가져옴. https://twitter.com/hehenockrock/status/1332367133490069506?s=20 내 맘대로 아카이브 on Twitter “아이돌이기 전에 사람이예요 https://t.co/MBCGhucSGY” twitter.com 영상의 주인은 SF9의 로운이라는 멤버임. SF9은 잘 몰라도 2019년에 방영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란 드라마에서 주연이었다고 하니까 드라마 보시는 분들이면 알 수도 있을 듯. 상황설명을 간략히 하면 영통에 응모한 팬이 볼 하트 해주면 안 되냐고 요청했더니, 그 팬보고 먼저 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팬이 먼저 했더니만 한다는 소리가 '저도 아이돌이기 이전에 사람이에요'라고 했다..
연애하는 아이돌에게 드리는 상소문 아이돌 분들에게 고합니다. 열심히 활동을 하다 보면 운 나쁘게도 추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사건이 사회면에 날 정도(aka.도박, 음주운전, 성추문 등등)라면 이 글은 별로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연애 정도의 사건이라면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순이들은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진 않습니다. 아닌데? 많은데? 라고 반문할 수 있으시겠지만 뭐 어쩔 수 없잖아요. 여러분은 연애 때문에 직업을 그만둘 수도 없는 데다가, 이미 최애를 택하고 눌러 앉아서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빠순이들은 여러분들의 어지간한 흠들은 흐린 눈 하고 못 본 척해줄 의향이 있단 소리거든요. 시간은 좀 걸릴 수 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역시 여러분은 본업을 잘하면 됩니다. 1. 아이돌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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