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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SM 무료 콘서트] SM TOWN "Culture Humanity" 라이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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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20/12/28 - [K-pop] - [SMTOWN] 에쓰엠 1월 1일 온라인 콘서트 무료 중계

[SMTOWN] 에쓰엠 1월 1일 온라인 콘서트 무료 중계

entertain.v.daum.net/v/20201228080300515 SM 측 "1월 1일 온라인 콘서트 무료 중계, 태연→레드벨벳 출연"(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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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 죄송한데 시작하자마자 인트로 보고 약간 웃었습니다. 물론 회사니까 낼 수 있는 영상이긴 한데 되게 뭐라고 해야 하냐. 회사 이미지 메이킹 필름을 인트로로 보여주네요. 약간 소속 아티스트를 사내 직장인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서 내보냈네. 그리고 수만 할배가 뭔가 프로듀싱하는 것처럼 보여주더라고요? 요즘엔 직접 저렇게 할 일 별로 없을 거 같은데 20년 전도 아니고 ㅋㅋㅋ 사원 분들이 헤어 메이크업도 화려하고 의상도 번쩍거리는데 왠지 피티라도 해야할 것 같고요 ㅋㅋㅋ암튼 예예 서로 배려하고 각자 겸손하고 그리고 사랑합시다(ㅋㅋㅋ) 

 

 

 

 

 

사실 뭐 그렇게 큰 기대를 하고 보진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외부에 행사가 없어서 라이브라고 할만한 걸 볼 수가 없으니까 자체 제작으로 콘텐츠를 올리더라고요. 2020년에 컴백하는 팀들을 지켜보니까 THE STAGE나, LIve video 들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라이브를 하는 것처럼(ㅋㅋㅋ) 연출하고 영상미에 신경 쓴 약간 라이트 한 뮤직비디오 같은 거예요.

 

 

아무튼 뭐 온라인 공연들 많이 봤는데 공연들이 보통 사전에 녹화 제작을 한 공연이거나 진짜 라이브로 하는 공연이거나 합니다. 물론 진짜 라이브 하면서 중간에 사전녹화랑 같이 하기도 하고요. 근데 사전에 제작하는 공연들은 일단 재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끊지 않고 라이브로 하는 거랑 중간에 녹화를 몇 번씩 하는 게 같을 수가 없죠. 노래 몇 곡씩 하는데 헤어나 화장도 별로 안 흐트러지고. 공연 중에 벌어질 수 있는 어떤 이벤트가 일단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마이크가 나간다거나 삑사리가 난다거나요. 어쨌든 사전 녹화면 최소 녹화도 2번 이상 할 테고, 음향도 사전 녹음이고 뭐고 해 버리면 되니까요.

 

 

사실 그러면 뮤비를 보면 되지 굳이 돈 내고 라이브 콘서트 봐야 하나 싶어요. 오늘은 무료니까 불평불만 안 하겠지만(뻥임ㅋㅋㅋ)여하튼 오늘 했던 공연은 3시간 정도 했는데 하루에 녹화를 다 하지도 못했을 것 같던데요. 중간중간에 NCT 태용이 없는 무대가 있더라고요.

 

 

공연은 엔시티가 공연의 1/3 정도 분량이었고(127, U, DREAM이 모두 있음) 다들 2곡 정도 했다고 보면 됩니다. 샤오쥔, 텐 둘이 보컬만 한 무대가 있었는데 샤오쥔 보컬이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사녹이니까 확신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ㅋㅋㅋ 텐은 그래도 이번에 NCT U '90's LOVE'로 활동을 했는데 뮤직뱅크 보니까 제법 라이브를 하는 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뮤직뱅크는 그나마 라이브를 많이 하는 음방입니다.ㅋㅋㅋ

 

 

Work It을 했던 NCT U 팀은 확실히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 컴백할 때 메인으로 활동한 팀이 Make a Wish 팀이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음방 출연은 적었는데요. 무대도 좋고 중간에 유타, 텐, 쟈니가 선글라스를 무대를 하면서 옮겨 쓰기를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나저나 지성이는 뭐 무릎이 얼마나 안 좋은지 작년 거의 10월부턴가 3개월을 꼼짝을 못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갓 20살밖에 안됐는데 벌써 무릎이 안 좋으면 어떻게 하냐.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얻은 수확은 한 번에 Way V로 보는 바람에 구분을 잘 못하던 샤오쥔, 양양, 헨드리를 구분할 수 있게 됐다는 점. 

 

 

그리고 기분 탓인가? 텐 정산을 좀 많이 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오늘 무대 제일 많이 본 것 같음. 위에 얘기한 것처럼 샤오쥔이랑 듀엣도 하고 SUPER M, NCT에서도 U로도 몇 번 하고 WayV에 NCT127에도 있습니다. 참 무료 콘서트이면 출연자들은 개런티 따로 안 받나요? 그냥 재능기부로 하는 것임? 아시는 분들은 좀 제보 부탁드려요~ㅋㅋㅋ

 

 

아무튼 뭐 의의라고 하면 태연의 사계, 해피,  What Do I Call You 이렇게는 라이브를 들을 수 있었음. What Do I Call You는 무대에서 하는 거 처음일걸요? 다시 보기 안돼서 일단 찾아왔는데 영상이 잘릴 수도 있습니다. 

 

https://twitter.com/SNSD_0805/status/1344882016785862660?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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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I Call You (1) 210101 #태연 #TAEYEON https://t.co/eWi6fRbv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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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I Call You (2) 210101 #태연 #TAEYEON https://t.co/XXULjIec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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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하느라고 고생 안 하고 전 세계에서 누구라도 볼 수 있게 된 것은 비대면 공연이 트렌드가 되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중간에 태연 멘트에 웃겨서 죽을뻔함. 아악~~ 팬들 티켓도 걱정해주는 친절한 태연 씨ㅋㅋㅋ 2019년 연말에 왜 태연 콘서트를 가지 않았을까요. 코로나 끝나면 무조건 간다. 

 

 

youtu.be/MQvbVfL2 oHQ

2019 SBS 가요대전 , 레드벨벳 PSYCHO

 

그리고 대망의 레드벨벳이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었네요. PSYCHO는 아마 웬디까지 다섯이 하는 공연은 두 번째일 거예요. 저는 운좋게 2019년 SBS 가요대전 사녹 현장에 있었던지라 한번 봤었긴 한데요. 생방 때 웬디가 낙상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4명이서 활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이에 아이린, 슬기가 유닛으로 활동하다가 얼마 전에 터진 아이린 갑질 사건 때문에(...) 출연을 할까 싶었는데 어쨌든 콘서트는 참석했습니다.

 

 

레드벨벳은 올해에도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 같아요. 2021년에도 활동 계획이 있는 걸로 SM에서는 밝혔고요. 뭐, 활동해야 하니까 바로 사과했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짜 이건 좋은 노래랑 무대로 보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꼬리표로 따라붙겠지만서도.

 

 

https://youtu.be/5Z4TDLQDpi4

에스파, 윈터

에스파는 Black Mamba 한 곡 밖에 없어서 커버곡이라도 하려나, 싶었는데요. 디제잉하는데 같이 윈터가 노래를 했습니다. 아 근데 찾아보니까 노래가 찬열 곡임?ㅋㅋㅋ 여하튼 뭐 이런저런 연말 시상식 보면서 느낀 건데 윈터가 에스파의 주력 멤버인 게 확실합니다. MAMA에서도 보아 ID; PEACE B 커버 댄스 하고, 노래도 따로 하고요.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ㅋㅋㅋ

 

 

백현은 얼마 전에 발매한 놀이공원 라이브라도 할까 했더니 UN Village, Candy 두 곡을 했습니다. UN Village에 마크(NCT, SUPER M)가 랩 피처링한 거 빼고는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1월 3일에 단독 콘서트 한다니까, 아마 재미있는 걸 보려면 이쪽을 봐야 할 것 같네요. 역시 진짜 재미있는 건 유료 서비스로 합니다.

 

 

동방신기도 오랜만에 라이브 무대를 봤네요. 마지막으로 본 게 2018년이었나. 암튼 그 외에 샤이니가 이제 컴백을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보아가 없는 점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원래 기획에는 보아도 있었던 것 같은데(...)

 

 

youtu.be/VlM68GOkEUg

SM TOWN 빛(HOPE)

 

온라인 공연이라도 늘 그렇듯 SM TOWN의 마지막 곡은 빛(HOPE)이네요. 좋은 곡이긴 하죠. 뭐 전체적으로 감상이라고 하면 의상이 M/V나 무대에서 입었던 옷이더라고요. 좋은 점은 뮤직비디오에서 본 착장이라서 좋았고? 처음 보면 뮤비 착장이 좋긴 좋은데, 무대를 여러 번 본 입장에서는 다른 의상 입어도 좋았을 것 같기도 했다는 점. 그리고 기존 콘텐츠에서 안무나 무대 자체에서 포인트로 따는 카메라 동선이 있는데요. 이게 똑같더라고요. 그러면 장점이 뭐냐면 무대 느낌을 최대로 잘 살려주는 거긴한데요. 역시 무대를 여러번 본 입장에서는 좀 다른 느낌으로 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뭐 무료 콘서트니까 그 점은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뻥임ㅋㅋㅋ)

 

 

오늘 공연은 최대 120만 명 정도가 동시시청 했던 거 같더라고요? 저는 유튜브로 봤는데 VLIVE에서도 시청할 수 있었으니까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캬~SM에서 코로나 방역에 큰일을 해냈네요. 적어도 3시간은 100만명 정도를 밖에 나다니지 않게했으니까요. ㅋㅋㅋ 그나저나 옆 동네 빅히트 레이블 콘서트는 어땠으려나요~ JTBC에서 일부 공연을 중계해준다고 하던데, 볼 수 있으면 한 번 봐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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