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착취당하는 건 모르는 체하면서 불공정하다는 소리나 하는 빠순이 (feat. 우주소녀 팬덤 우정)

우주소녀, 엑시

우주소녀 지난번부터 대면 팬싸 하더니, 이번에 더블랙 유닛도 대면 팬싸 했음. 소정이 너무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ㅋㅋㅋ(참고로 엑시 본명이 추소정임) 오랜만에 소소하지만 웃기고 따끈따끈한 알계가 파였길래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보기 쉬우시라고 타이핑해옴. 제가 이렇게 친절한 사람임~ㅋㅋㅋ


우주소녀 공식카페에 활동기에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한 당첨기준과 투명성, 공정성을 요구합니다.
늘 특정인물들이 한 활동에서 여러 이벤트에 중복으로 당첨이 되고, 이것이 단지 한 활동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여러 활동에 걸쳐 거의 매 활동에 중복으로 당첨이 되고 있습니다.
중복 당첨이 난무하기 때문에 더더욱 공카 이벤트가 완료된 이후 번개장터, 트위터 등 해당 이벤트 당첨 물품을 고액으로 되파는 사람들이 만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벤트 당첨 공지를 할 때에한 활동, 한 사람당 당첨 횟수를 한 번으로 제한하는 것이 이를 방지하는 데에 좋지 않을까요?

또한 라라러브 활동 시부터 공카지기 팬 스텝들에게 처음 공지된 것과는 다르게 공방 포카, 폴라로이드, 멤버로부터의 장문의 To가 담긴 싸인 앨범 등을 제공하는 것 역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버터플라이 활동 이후 해당 공카지기가 직접 글을 올려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분명 공카지기를 뽑을 당시, 그리고 최근에 재차 뽑을 때도 공카지기는 아무런 혜택이 없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겉으로는 이렇게 공지하고 뒤로는 특정 팬들만을 챙겨주는, 다수의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는 멈춰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된 기조는 빠순이들 차별 말라는 거고요.ㅋㅋㅋ 크게 두 가지를 문제 삼았습니다.


1. 이벤트에 일부 빠순이들 특혜 의혹

사연인즉슨 활동마다 응모해서 이벤트 성으로 뭘 좀 주는데 (보통 포카, 싸인 폴라 이런 류의 것임 왜 이런데 목을 매나 싶은데 이것이 꽤 고가에 거래가 되다 보니 ㅋㅋㅋ 중요한 문제이기도 함) 이벤트에 당첨이 자주 되는 사람들만 자주 된다는데요. 아마도 알계 쓴 빠순분이 결정적인 증거가 없거나 법적인 소재가 따질까 봐 불공평하다고만 했는데요. 회사에서 몇몇한테 특혜 준다고 하고 싶으신 듯? ㅋㅋㅋ


이건 여러 가지 가정이 가능합니다. 일단 당첨받으려고 응모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벤트를 열심히 응모합니다. 정말 목숨 걸고 한다고요. ㅋㅋㅋ 잠을 안 자거나 팀으로 시간 나눠서 이벤트 참여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한두 번 응모한다고 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응모하면 응모하는 수가 많으니까 당첨될 확률도 높습니다. 당첨되는 사람들 계속 겹친다는데 고인물이거나 활동하는 게 눈에 띌 수도 있고요.ㅋㅋㅋ 이건 뭐 어떻게 해요. 앨범 많이 사면 팬싸 당첨 올라가는 거랑 똑같은 이치죠.


그리고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한번 당첨되면 이후에는 당첨에서 제외하게 했으면 한다는데 그러면 회사에서 개인정보를 관리를 해야 하는 노릇이란 말이에요. 이벤트로 개인정보 한번 썼으면 파기를 해야 맞는 것이라고요. 오히려 이걸 계속 가지고 있으면 리스트로 관리한다는 소리나 뭐가 달라요. 리스트에 오르는 게 더 문제 아닌가요? ㅋㅋㅋ


여러 번 당첨되는 걸로 되팔아서 포카 시세 올랐다고 했는데 저거 폴라로이드랑 포카 받은 거 판매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는 거 아니냐고요. 그리고 고액으로 판매가 되는 건 빠순이들이 그걸 자꾸 사니까 그렇죠. 안사면 되는데 자꾸 사니까 가격이 높아진다고~~ 사질 말아야지 판매가 안되지.수요가 있으니까 자꾸 공급이 생기는 거 아니냐고요. ㅋㅋㅋ



2. 공카 카페 빠순이 스태프 특혜 의혹

노파심에 말하지만 저는 지인 중에 우주소녀 우정 빠순분이 없기 때문에 딱히 누구를 옹호한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사실 이 문제의 가장 본질은 기획사에서 빠순이 노동력을 공짜로 빼먹으려고 하는 데에서부터 기인합니다. 서포트 팬클럽 보통 1년에 한 번씩 모집하거나 할걸요? 시간 날 때마다 카페 관리하면 되긴 되는데, 사실 이게 임금을 줘야 하는 일입니다. 상시 업무라고 하는데, 이러다 보면 오히려 시간 정해놓고 하는 업무보다 많이 하게 된다고. 근데도 돈을 안줘요. 뭐 안준다고 매번 뽑을 때마다 강조함.


제가 빠순이들 로동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스밍을 하거나 투표를 하거나 하는 일은 사실 자발적으로 걍 하는 일이잖아요. 오빠들 1등 만들어주려고?ㅋㅋㅋ 그리고 만약에 카페가 회사를 안 끼고, 그냥 팬들끼리 운영하면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되는데 우주소녀 공카는 분명 스타십에서 운영하는 것임. 검색창에 한번 찾아보세요. STARSHIP에서 관리하는 이라고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음.

빠순이기는 하지만 카페지기는 카페 관리 스태프입니다. 일하는 중이고요. 최저 임금은커녕 무임금으로 노동하는 중인데, 그걸 문제를 삼을 생각은 하지 않고. 노동력 갈취당해서 겨우 폴라로이드, 포카 좀 받았다고 '불공정'하다면서 기만당했다고 팰만한 일인가요?ㅋㅋㅋ 생각을 해봐. 스태프들한테 겨우 싸인 씨디랑 사진 이런 것 좀 주는 게 그게 왜 불공정함? 회사에서 신제품 나와서 직원들한테 나눠주는 것도 불공정이라고 하나요? 이런 거는 보통 복지라고 하지 않나요? 공정이라는 말이 나올 타이밍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나만 못 받아서 질투하는 빠순이일 뿐이라고요? ㅋㅋㅋ


사람의 노동의 가치보다 종이 쪼가리의 가치를 더 높게 치는 게 말이냐고. 앨범이랑 포카 원가 해봐야 얼마 한다고. 물론 To.로 언니가 편지 써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돈 안 받고 일한 거라고요. 그게 불만이다? 그러면 돈 많이 주고 팬싸라도 가야 합니다. 우주소녀 팬싸 컷이 얼마라고 했더라? 참고로 여기 고인물들 많아서 제법 높을 것임ㅋㅋㅋ


이러니까 케이팝 오타쿠 빠순이들은 어쩔 수 없단 소리나 듣게 되지 않냐고요? ㅋㅋㅋ 아무튼 뭐 다들 할만하고 언니 오빠 사랑하니까 빠순질도 하고 그러는 건데요. 항상 본인을 더 우선으로 놓는 게 필요합니다. 저런 쓸데없는 일로 목숨 걸고 싸우니까 다들 빠순이들 우습게 여기고 무급으로 뭐 해달라 소리나 하잖아요. 빠순이 지위는 빠순이가 만드는 것임.


아무튼 킹덤 끝나고 나니까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자체 휴가 좀 가져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있으면 비공개 댓글에서라도 제보 부탁드려요~그럼 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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