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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K-pop] - [프로듀스101] 아이즈원은 계약연장 해야 해
[프로듀스101] 아이즈원은 계약연장 해야 해
아이즈원이 연장을 하냐 마냐 이런 논의를 했다고 함. 원래는 2021년 4월까지 계약이긴 한데, 작년에 법원에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조작됐고 피해자가 있다고 했기 때문임. 아~ 정말 이거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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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아이즈원 계약 연장해야 한다고 구구절절 이야기했는데 왜 연장해야 하는지는 이제 프로듀스 101 시즌2 남자 그룹을 보면서 한번 구구절절 연장해야 한다고 떠들어보겠음. 솔직히 말하면 아이즈원은 이제 계약 연장은 물 건너 간 거 같긴 한데 ㅋㅋㅋ
왜냐면 저는 남돌을 좋아하니까(...) 잠시 케이팝 디톡스 하느라고 누워서 배만 벅벅 긁으면서 보다가 도로 빠순이로 컴백하게 한 계기가 바로 프듀 2였음. 아니 근데 재미있는데 어떻게 하냐. 시즌 1은 오 뭐야? 이러다가 시즌2부터는 제법 각재고 열심히 봤습니다. 근데 일단 시즌1이랑 달리 중간에 개인 활동 금지가 걸리다 보니까 소속사에도 연습생 5개월 차 이런 식으로 데뷔조가 아닌 연습생을 내보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 허접한 놈들이 대거 포진한 상태였음.
특히 키 작고 못생긴 장발남이 초반에 데뷔권에 드는 거 보면서 케이팝의 미래를 위해 저거만큼은 저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입에 거품 물고 투표했다 이거야. 걔가 어떻게든 춤이든 노래든 랩이든 하나라도 잘했으면 이 정도로 적극 나서지 않았을 것 ㅋㅋㅋ
아무튼 잘하지도 못하는 놈들 데려다가 경연은 해야겠고 그랬더니 못하겠다고 찔찔 짜고 꼴이 말이 아닙니다. 사실 미성년자들 데려다가 착취하는 거 보여서 마음은 안 좋은데 또 이런 빠순이 특유의 측은지심도 자극하는 바람에(...) 어쨌든 매주 방송을 태우다 보니까 익숙해져 가지고 심리학에서 단순 노출 효과라고 하나요? 자주 보니까 못생겨도 그러려니 못해도 그러려니 해지고 그러더라고요. 엠넷 이 ***들아.
암튼 그런 과정과 약간의 조작 ㅋㅋㅋ에 걸쳐 탄생한 워너원은 당시 엑방원이라고 엑소, 방탄소년단이랑 어깨를 겨뤄볼 만한 팀으로 탄생했습니다. 데뷔하자마자 내는 앨범은 60만 장 수준으로 팔아치웠고 국내에서 공연은 고척돔에서 할 정도였습니다. 비록 1년 6개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그 워너원 멤버들은 어떻게 됐는지 한번 살펴봐요~ㅋㅋㅋ
강다니엘
강다니엘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정말 '과거의 영광'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도 팬덤이 아직은 버티고 있으니까 작년 8월에 낸 앨범 초동이 32만 장 수준으로 남자 솔로 2위를 하긴 했다는데요. 1위는 물론 엑소 백현이고요. ㅋㅋㅋ (백현은 노래 퀄리티도 좋고 잘하기도 하고 높은 수준의 조련력을 가진 아이돌이라 구경하다가 말도 안 되는 시점에 에리될 뻔함.)
아무튼 신기하네? 누가 근데 좋아하냐. 희한하네. 저렇게 앨범도 많이 팔리는데 왜 다니티들 보이지가 않지. 일단 내 주위에는 아무도 강다니엘 하는 사람이 없음. 뭔 자아가 비대한 소리냐고 할지 모르겠는데ㅋㅋㅋ 그게 아니고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공개된 장소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케이팝 빠순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강다니엘 좋다는 팬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소리예요. 커뮤니티 같은 데에는 있긴 한 거 같은데? 다니티들 되게 지조 있게 오빠 하나만 보나 봐? 아니면 공개된 곳에서 강다니엘 좋아한다고 하기가 좀 그런가? ㅋㅋㅋ
그래도 다니티들이 선방해서 앨범을 팔긴 파는데 일단은 워너원 활동기간이 너무 짧아서 외국인 케이팝 빠순이들이 대거로 붙을만한 상황은 아니라 해외 팬덤은 부재한 상황이었고 엠넷이랑 척지고 나와서 비빌 데가 없음. 트와이스 지효 남친 외에는 결과물이 별로 없습니다. 그조차 이제 (구)남친 됨. 한동안 브랜드 평가 1위 그런 거로 부심 부리던데 그런 건 BTS 앞에서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지민한테 밀려서 2위임. ㅋㅋㅋ
프듀101 시즌2에서 몇 년 전만 해도 최고의 아웃풋이 강다니엘이라고들 언론에서도 꽤나 떠들었었고 광고도 꽤 많이 찍었었고. 근데 뭐라고 해야 하냐. 과거의 영광이 된 강다니엘만 남음. 진짜 꿈같지 않나? 분명 프듀에서 보기엔 나쁘지 않았던 연습생인데 왜 지금은 하나도 안 멋있을까요? 보통 연예인은 데뷔하고 더 멋있어지는데 강다니엘은 어찌 된 일인지 프듀에서 워너원 활동할 때까지만 봐줄 만했음. 그런데 사실 그렇게 이상할 건 없습니다. 본인이 차려서 회사 대표가 일단 되긴 했는데요. 아무리 봐도 본인이 안목도 없고, 투자도 잘 못하는 것 같아 보임.
그도 그렇잖아.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프로듀싱도 해본 사람들이 할 줄 알지. 인맥이 있어 뭐가 있어. 자기가 스스로 프로듀싱을 하면서 앨범 만드는 게 하루아침에 되냐고. 혹시 본인이 연예 활동보다는 후학 양성이라도 해보려 하는 건가 했더니? 소속 연예인이 자기 하나밖에 없어요ㅋㅋㅋ소속사는 오로지 강다니엘에, 강다니엘에 의한, 강다니엘을 위한 회사임에 틀림없습니다.
처음에 회사 설립할 때 언플을 엄청하더라고요. 석박사 이상 고학력자도 많이 지원을 했다. ㅋㅋㅋ 아 근데 그 석박사 이상 고학력자가 뭐? 공부 많이 한 거랑 잘 팔리는 거 만드는 건 다릅니다. 학위가 의미하는 것은 논문을 쓸 수 있는 훈련을 한 사람이란 거지 일을 잘하는 거랑은 다른 문제라 이거에요. 경영, 경제학 석학들도 주식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주식이 대박 나는 건 다른 문제인 거랑 마찬가지예요. ㅋㅋㅋ SM에도 학벌 꽤 많이 본다는 얘기가 있긴 하는데, 거긴 일단 회사가 연차가 좀 되면서 음악가, 댄서, 스타일리스트, 매니지먼트 쪽으로 인력풀이 많단 말임. 투자도 많이 하기도 하고.
아무튼 퀄리티가 대체 왜 그런 거야? 강다니엘 새로 앨범 나왔대. 앨범 판매량도 많대 하고 보면 3분 남짓되는 곡인데도 끝까지 보는 게 지루함. 타이틀곡도 그런데, 수록곡들도 들어보면 영 시답지 않음. 그리고 무대도 마찬가지예요. 뮤직비디오는 어떻게든 앵글도 다양하고 컷이 나뉘니까 그나마 괜찮은데 음방이나 시상식 무대 보면 하나도 재미없음. 비주얼이야 취향이니까 따로 언급은 안 하겠지만 노래, 춤 어느 것 하나도 만족할 만한 무대가 되질 못함. 사실 이 글이 이렇게 길어지게 된 이유는 위에 가져온 제30회 하이원 서울 가요대상 무대 보고임. ㅋㅋㅋ
강다니엘이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실제 무대를 본 기회가 여러 번이었는데 센터라 대형에서도 가운데 서고 본인 파트가 어느 정도 확보가 된 상황에서도 생각보다 눈에 그렇게 띄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더 잘생기고 무대 잘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그랬나 싶긴 한데 지금은 솔로로 하는데도 본인이 그렇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제 벌써 데뷔한 지가 5년 차인 아티스트 ㅋㅋㅋ가 할 만한 무대인가? 2017년에 워너원으로 데뷔했고 2019년에 솔로로 데뷔했잖아. 5년 차면 무대를 더 잘해야 하는 게 맞는데 꾸준히 지켜봐도 뭐가 나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는 정말 문제라고 봐.
(구) 워너원 멤버들이랑 손절해서 앞으로도 팀 활동 비슷한 거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의사표현을 했으면 좋은 앨범이랑 좋은 무대를 한번 만들어보라 이거예요. 근데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 떠올려봐도 기대는 안됨.
몇 년 전엔 이런저런 불평불만해가면서 잘하라고 채찍질하는 팬들도 꽤 됐었던 거 같은데 강다니엘 측이 프듀 2 갤러리 폐쇄해달라고 요청했었다며? 커뮤니티나 트위터 이런데에 보면 표현도 그렇고 악플만 있는 거 같아도 그런데가 대숲 같은 창구입니다. 단지 예쁘고 좋게 표현하질 않아서 그렇지 제대로 보고 직언도 하고 그러는 곳이란 말임. ㅋㅋㅋ 그리고 거기서 뭐라고 하는 사람들 악플러라고만 생각하나본데 다 빠순이들이고요 누구 빠순이게요? 강다니엘 빠순이들이란 소리임. 소통 창구는 공식카페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모름지기 공카란 좋은 글만 올라오기 마련인 곳입니다. 싫은 소리할 수 있는 곳이 아니고요. 근데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곳을 폐쇄해 달라니. 왜 보이는데서 덕질하는 강다니엘 빠순이 없냐고 희한하다고 했는데 사실 그 이유 중 하나가 오빠가 폐쇄해달라고 저격하는 바람이라고 생각함.
예전에는 트위터 같은 공개된 곳에서도 강다니엘 팬들 열심히 이야기하던데 지금은 다 보이지도 않음. 다들 숨어서나 이야기 하나봄. ㅋㅋㅋ연예인이 언급이 안되면 사실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차라리 악플이라도 달리는 게 낫다는 게 그래서 나오는 말임. 지속적인 악플 때문에 고통이라면 명예훼손 같은 거로 고소를 하면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저를 고소하란 소리는 아니고요~ ㅋㅋㅋ
뉴이스트 NU'EST
: 워너원 황민현 , 프듀2 출신 JR 김종현, 백호 강동호, 렌 최민기
그룹으로는 뉴이스트가 최고의 수혜라고 생각했거든? 멤버 5명 중에 아론만 제외하고 4명이나 프듀 나왔었고 최종 황민현은 워너원 활동하는 사이에 뉴이스트 W로 4명이 활동해서 진짜 망돌이었던 뉴이스트가 구사일생되었다 이 말임. 뉴이스트 예전에 낸 스타일 보면 한성수 대표 욕 백번 먹어도 할 말 없어 보이는데 심지어 아론은 후배 남돌인 세븐틴 보면서 부러워했던 거 같던데요. 그래도 지금 잘됬으니까 다행이잖아요~ㅋㅋ
워너원 활동이 끝나고 황민현은 돌아와서 다시 활동하고 재계약도 한 거 같고? 성공했다. 그땐 팀이 없어지니 마니 했는데 이젠 플레디스 아니 빅히트 레이블 소속 가수 됨. 근데 다들 나이가 많은 건 아닌데 데뷔년 차가 오래되니까 아무래도 좀 오래된 그룹의 느낌을 지울 수없다는 게 한계점이긴 하고요. 그래도 황민현은 아직 꽤 괜찮던데.
그리고 프듀 시즌2 조작으로 인한 피해자가 재판하면서 밝혀졌는데 뉴이스트 백호, 강동호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 하나 더 있는데 기억은 잘 안남. 아무튼 첫인상은 아니 저렇게 생긴 아이돌이 있었다니? 그땐 좋게 표현해서 섹시 산적 이런 거였는데 저는 소도둑 같다는 생각만 했음. 그래도 뉴이스트에서 메인보컬로 몇 년 활동했었으므로 사실 거기 있는 어떤 연습생 나부랭이들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들을만한 라이브를 보여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후에 학창 시절에 성추행을 했다고 해서 검찰에 송치까지 된 일이 있었는데 오래전이라 증거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로 팬덤도 내부가 너무 시끄러워서 유입도 어려울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에이비식스 AB6IX
: 워너원 (이대휘, 박우진), 프듀101 출신 김동현, 그리고 프듀 101 출신이었던 (구)멤버 임영민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프듀 2 최고 수혜팀은 뉴이스트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지금 작년부터 브랜뉴에서 낸 AB6IX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처음에 데뷔한다고 했을 때는 대휘 혼자 캐리 되겠냐 뭐 박우진도 있긴 한데ㅋㅋㅋ 했는데 오? 브랜뉴에서 작심하고 아주 좋은 퀄로 계속 앨범을 내주고 있음.
라이머 씨 되게 생각보다 수완도 좋고 괜찮다? 저는 힙합 싫어해서(ㅋㅋㅋ) 래퍼로서 라이머는 잘 모르겠는데요. 브랜뉴 대표인 라이머는 꽤 괜찮다고 봄. 브랜뉴가 원래 힙합 래퍼 회사였잖아요? 그래서 처음 아이돌 키운다고 할 때 아이돌 분칠이나 하고 가짜다하는 힙합 래퍼 아저씨가 뭔 아이돌을 키운데? 하면서 색안경을 끼고 본 게 사실이었음. 그리고 프듀2 처음에 이대휘가 자작곡 가져와서 등급평가받는 거 볼 때만 해도 자작곡 같은 걸 왜 들려보네? 역시 래퍼는 감이 없네 이러고 끌끌 혀를 찼더니만 생각보다 시류도 잘 읽고 똑똑한 것이에요.
소속 래퍼 산이가 공연 중 관객이랑 기싸움하는 사건이 나자마자 무대에 바로 올라와서 사과하고 그 직후 계약도 해지하고, AB6IX 구멤버인 임영민이 음주운전 걸리니까 바로 팀에서 퇴출하고 컴백 직전에 뮤비는 편집, 앨범은 녹음도 다시 하고 재제작하는 결단력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그렇지 쉬운 일이겠느냐고.
거기다가 일단 영상이랑 노래도 보면 퀄리티가 제법 괜찮았어. 처음엔 자체 프로듀싱시키겠다 이러던데 아니 일단 돈 쓸 수 있으면 돈을 쓰라 했더니만 ㅋㅋㅋ 꽤 괜찮은 걸 내보내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지금 멤버가 4명밖에 안돼서 그런가 댄서들이랑 같이 하기는 하는데 무대 자체는 그렇게 재미있진 않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모르겠네. 일단 힘을 내서 무대를 좀 더 잘해보세요 ㅋㅋㅋ
영민아 니는 왜 음주운전을 해가지고 이걸 못 누리고 그 염병을 떠냐. 얼굴도 예쁘고 말도 잘해서 잘되길 바랬건만. 프듀 끝나자마자 프로젝트 그룹도 했고, 동현이랑 둘이서 활동도 밀어줬는데. 할 수 없다. 복을 발로 찬 게 니 운명인 듯. 군 복무 잘하고... 근데 팀은 탈퇴했는데 계약은 어떤지 모르겠네.
아무튼 쓰다 보니까 세 팀 정도만 썼는데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일단 마무리합니다. 2편도 커밍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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