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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 [K-pop] - [프로듀스101] WANNA-ONE 워너원 그 후의 이야기 1(부제: 아이즈원이 연장해야 하는 이유)
[프로듀스101] WANNA-ONE 워너원 그 후의 이야기 1(부제: 아이즈원이 연장해야 하는 이유)
2021/01/18 - [K-pop] - [프로듀스101] 아이즈원은 계약연장 해야 해 [프로듀스101] 아이즈원은 계약연장 해야 해 아이즈원이 연장을 하냐 마냐 이런 논의를 했다고 함. 원래는 2021년 4월까지 계약이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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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암튼 뭐 솔로로 내는 거 보면 박지훈 소속이 마루기획인데, 마루기획이 어떤 곳이냐. 현재 소속이 박지훈, 노라조, 고스트 나인 뭐 대충 이 정도인 거 같고, 진짜 중소 중의 중소회사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사원수가 22명 정도인 거 같은데 박지훈이랑 노라조 고스트나인 이렇게 셋을 굴리는 게 가능한가?
박지훈은 일단 솔로는 계속 나오고 있고 작품에도 어쨌든 캐스팅이 되는 거 보니까 회사가 일을 안 하는 거 같진 않은데요. 근데 초동 추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게 눈에 보이는 건 안타깝네요. 데뷔 초엔 9만에서 제일 마지막엔 6만 대 정도로 내려옴. 하지만 뭐 연기도 겸업하고 있긴 하니까.
뮤비든 뭐든 중소 오브 중소의 느낌이 더 나기는 하는데?ㅋㅋㅋ 그걸 감안하고 봐도 타이틀곡은 강다니엘 보다 훨씬 낫게 뽑음. 찾아보니까 거의 꾸준히 텐조랑 작업해온 거 같더라고. 텐조가 누구냐면 워너원의 Beautiful 작곡가임 ㅋㅋㅋ 강다니엘이랑 비교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프듀에서 1위, 2위였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이 순위는 의미가 없어 보이긴 함ㅋㅋㅋ 워너원 출신 중에 솔로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앨범 내는 멤버가 기껏 해봐야 강다니엘, 박지훈, 하성운, 김재환 정도다 보니까.
그리고 웬만해서는 이런 말 안 하고 싶은데요. 앞으로 박지훈은 딱히 언급할 일이 없을 거 같으니까 그냥 딱 한 번만 하고 넘어가겠음. 진짜 마지막임ㅋㅋㅋ 박지훈은 이목구비도 그렇고 얼굴 자체는 꽤 나쁘지 않음. 근데 키가 작은 게 단점임. 다시 말하면 연예인 하기에 비율이 너무 구려 가지고 진짜 다이어트 안 하면 답이 없습니다. 드라마는 뭐 어떻게든 클로즈업한 게 주로 잡힌다고 쳐도 음방에선 그게 불가하니까.
연애혁명 좀 얼핏 봤는데 같이 캐스팅된 게 하필 더보이즈 영훈임. 영훈이는 작은 얼굴에 키도 프로필상 183인데다가 개 말라 인간인데 같이 서있으면(...) 아무튼 원작을 안 봐서 그러는데 공주영 역이 그렇게 하고 나와도 괜찮았음? 잘 모르긴 몰라도 카메라에 예쁘게 나와야 하는 역할이면 그 역할에 좀 충실히 해 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ㅋㅋㅋ 올해도 드라마 들어간다며?
김재환
이제야 말하는데 이 인간의 워너원 최애는 김재환이었음. 일단 무능력에 못생긴 장발남을 탈락시키겠다는 열의가 식어서 그러거나 말거나 하다가 콘셉트 평가에서 NEVER에서 춤추고 라이브 하는 거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함. 딱 봐도 제대로 춤을 배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도 라이브는 잘 하는데다가 무대에서 아주 구멍도 아닌 것이 ㅋㅋㅋ 일단 시키니까 찔찔 짜면서 연습실에서 열심히 하더라 이말이에요 ㅋㅋㅋ웃기네 싶었단 말임.
그래서 뭐 어쨌든 워너원 활동할 때는 춤을 되게 잘 추는 건 아니었지만 그룹 활동에서 아주 구멍만 아니면 되는 데다가 뭐 강점이 노래잖아요? 5년이나 하다 보니까 춤도 그럭저럭 봐줄 만하게 출 수는 있게 됨. 근데 그래도 춤은 항상 연습해도 춤추면서 하는 곡은 웬만하면 단콘에서만 해라. 그리고 누나 같은 노래는 내지 말고. '누나 너무 예뻐 섹시해' 가사가 그게 뭐니. 미쳤나. 대체 어떤 프로듀서가 그걸 그렇게 내게 했음? 다행히 워너원 해체하기 전에 본진을 옮겼는데 만약에 본진인 상황에서 그 꼴 봤으면 욕을 한 바가지를 하고 탈덕했을 것이란다. 아무튼 어떻게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아했었단다. 너는 노래를 잘하니까 좋은 보컬리스트로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음. 잘할 수 있는 걸 해라. 참 그리고 이제 쌍수한 거 붓기도 빠져가지고 자리 잡으니까 괜찮구나.ㅋㅋㅋ
아무튼 프듀가 조작이란 말에 신뢰가 아주 바닥을 치고요. 몇몇 소속사에서 열심히 피디 아저씨들한테 접대해서 조작했던 것은 자명한데? 김재환은 프듀 참여했을 당시에 소속사에서 방출돼서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아 그러니까 누가 대신 로비해줬겠느냐고~그러니까 김재환 많관부~ㅋㅋㅋ
하성운
하성운은 핫샷으로 데뷔하고 활동을 하다가 프듀 2에 출연했어서 처음부터 눈에 띄는 연습생이기도 했습니다. 프듀2에 허접한 놈들이 대거 포진한 상황에서 당연히 눈에 띄죠. ㅋㅋㅋ 노래, 춤도 꽤 잘하는 편이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워너원 활동이 끝나고 난 뒤에 바로 솔로로 활동을 시작하고 내는 곡들은 꾸준히 초동이 6만 장 정도대는 계속 유지되는 거 보니까 코어 빠순이들이 잘 버티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너원 출신 멤버들 중에 솔로로 하는 멤버들 중에 퍼포먼스 하면서 하는 무대에서 하성운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함. 위에 김재환의 경우에는 보컬 자체가 강점이라 보컬로만 승부를 봐야 하는 타입임. 박지훈은 어차피 노래, 춤이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니었고 연기를 겸업하는 상태고.
제일 비슷하게 솔로 무대만 하는 강다니엘이랑 비교를 좀 해보면 ㅋㅋㅋ 솔직히 무대 보라고 하면 꽤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는 건 하성운임. 하성운은 보컬도 나쁘지 않은 데다가 춤도 잘 추고 연기력도 좋고 무대 자체를 잘하는 편임, 그리고 무대도 훨씬 볼만함. 하성운의 굳이 약점이라고 하면 키가 작아서 피지컬이 열세라는 점?
강다니엘이 오로지 하나 나은 점이라고는 피지컬임. 그래서 사실 강다니엘은 그걸 살린 안무를 할 수 있는 곡을 해야 하는데 본인이 뭘 잘하는 지도 잘 모르는 듯. 강다니엘 소속사는 모니터링하고 있으면 좀 참고하세요. 이제 강다니엘 이야기 그만할 것임ㅋㅋㅋ 재미없음.
아무튼 비록 소속사에서 핫샷은 장렬하게 망돌의 길을 걷게 했지만 하성운 솔로는 그래도 노래, 안무, 뮤직비디오 자체도 일단 완성도도 높게 잘 프로듀싱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옹성우
옹성우는 애초부터 본인은 사실 가수보다는 연기 쪽을 더 집중하려고 한 거 같음. 소속사도 판타지오라 아이돌보다는 사실 배우 매니지먼트 쪽에 더 적합하기도 하고요. JTBC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는데 연기는 안 봐서 잘 모르겠고요.ㅋㅋㅋ 작년에 그래도 솔로로 미니 앨범 냈더라고요? 오히려 좀 더 빨리 냈으면 좋았을 걸 너무 늦게 낸 거 같기도 함. 근데 앨범 자체는 팬서비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노래나 뮤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판타지오에서 낸 그룹들이 초대박은 못 쳐도 그래도 아스트로, 위키미키도 있고요. 최근에 아스트로에 문빈,산하 유닛은 꽤 나쁘지 않았잖음? 그러니까 회사에 사람이 아주 없는 그런데는 아니고요. 포스팅 쓰느라고 찾아서 들어봤는데 옹성우가 보컬리스트로 기교가 아주 뛰어나거나 하는 편은 아니지만 대신 최고의 강점이 뭐냐면 목소리가 좋기 때문에 듣기가 좋음. 워너원 곡에서 청량한 곡들을 잘 살려준 게 옹성우랑 뉴이스트 황민현이었기 때문에 ㅋㅋㅋ
배진영(CIX)
배진영은 CIX로 데뷔해서 계속 뭔가 앨범을 내긴 하는데 뮤비나 노래 자체는 나쁘지 않은 그룹인데 무대가 그리 재미있진 않음. 아무튼 그래도 C9에서 잘 판단한 거 하나는 솔로로 안내고 그룹으로 내줬다는 점? 근데 배진영이 센터인데 배진영이 과연 센터를 할 만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음. 근데 그렇다고 다른 멤버들이 딱히 눈에 띄진 않는 것 같음. (구)구구단 김세정 같다는 생각이 좀 드는데 문제는 김세정은 개인 활동으로도 잘 나갈 수 있는 위치지만 배진영은 그것도 아님. 일단 3년만 한번 버텨보라고 하고 싶은데 2019년에 데뷔해서 벌써 3년 차 다 돼가네.
그 외.
라이관린은 큐브랑 전속 해지 소송 걸고 대만인지 중국인지 가서 소송 중인데 지금 약간 엉망진창인 듯. 길에서 담배 피우고 사진 찍혀서 사과를 하지 않나, 여자 친구가 연애하는 티 너무 내다가 빠순이들 멘붕 오게 한 상태임. 이제 한국에서 활동할 일도 없어 보이니까 더 이상은 언급할 필요도 없을 듯.
윤지성은 원래도 별 할 말이 없음. 연습생을 오래 한다고 해서 실력 있는 게 아니고 오히려 그 나이 먹도록 데뷔 못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예비군 아저씨 됨. 끝.
2차례에 나눠서 프로듀스 101 시즌2까지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사실 결론적으로 보면 몇 년 전에는 다 워너원 된 거 부러워했었는데,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요. 장점은 무명 없이 대기업인 씨제이 엠넷 등에 업고 편하게 연예 생활했다. 단점은 프듀가 조작인 것으로 밝혀져서 의심의 시선을 받게 됨.
그러니까 워너원 앨범 낼 때마다 60 만장씩 팔아치우고 뻑하면 고척에서 콘서트 하고 그러지 않았냐 이거야. 지금 현재 스코어 보면 60만 장으로 팔 수 있는 팀이 하나도 없음. 고척에서 콘서트 할 만한 팬덤 가진 팀도 아무도 없고. 남돌들은 빠순이들이 어떻게든 팔아주고 하는데도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진짜 아직도 웃긴게 그거라니까? 워너원하면 애들이 라이브 방송하는데 그 많은 스태프들 앞에서 잠도 못 잔다고 불평하고 정산도 많이 못 받는다고 불평했던 일이 제일 웃겼습니다. ㅋㅋㅋ 당시에 뭐 이런저런 워딩이 문제도 됐는데 그건 사실 정확하게 들리는 건 아니라서 뭐라고 언급하진 않겠음.
꼰대 같고 틀딱 같아 보인다고 할 수 있는데 1년 6개월 진짜 잠깐인데 그걸 못 참아서 그런 소리나 지껄이는 게 빠순이들한테까지 들려오게 하는 게 말임? 그래서 지금은 어떨는지? 다들 지금 솔로 하고 다른 그룹 활동하는 소감이 어때? 워너원 누구 씨 이럴 때랑 대우가 같냐? ㅋㅋㅋ 워너원으로 엠넷에서 푸시해줄 때가 더 낫지 않았어? 방송 꾸준히 하고 꾸준히 앨범도 내고 하긴하는데? 워너원 하던 시절에 붙던 스태프들이랑 규모 차이나고, 전체적인 퀄리티도 그렇고 나갈 수 있는 무대도 이전만 못함.
아무튼 단점에서 말한 의심의 시선이 제일 안좋은 문제죠 뭐. 프로듀스X 출신인 X1멤버들은 더 먼저 겪고 있는 상황이고요. 곧 아이즈원도 닥칠 일임. 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인들은 화도 금방 냈다가 금방 잊어버리긴 하지만 여자한테 더 가혹한 게 현실이잖아. 각자 회사로 돌아가서 데뷔해도 끝까지 조작 얘기하면서 뭐라고 할 수 있음.
오히려 워너원으로 활동은 못했지만 프듀에 참여해서 인지도 자체를 올려놨던 연습생이 데뷔한 팀들이 요즘에는 더 잘되고 있지 않습니까. 인생은 좀 오래 살고 볼일임. 물론 결과론입니다. 아이돌은 나이가 어릴수록 가능성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ㅋㅋㅋ
솔로로 열심히 활동하는 정세운은 초동은 1만장 언저리긴 하지만 단독 콘서트도 자주 하고, 예능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로드 투 킹덤으로 떡상한 더보이즈, 원어스 되겠습니다. 주학년은 프듀에서는 생방에는 진출했지만 19위에 그쳤음. 그리고 악편의 희생이었다고 생각됨. 거의 콘셉트 평가 직전까지 데뷔권이었는데(...) 아무튼 더보이즈가 떡상하면서 잘 됨. 더보이즈가 지금이야 로투킹으로 떡상했지만 어쨌든 초반에 더보이즈 활동까지는 확실히 주학년 인지도로 캐리한 건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ㅋㅋㅋ 더보이즈 킹덤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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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희, 여환웅이 있는 원어스인데 여기도 꽤 잘 돼가고 있는 팀이잖아요. 오히려 프듀에서는 그렇게 높은 순위는 아니었음. 환웅이는 2차 방출이었고, 건희는 콘셉트 평가까진 했지만 생방 진출은 못했고. 근데 원어스 잘 되니까 다행이죠 뭐. 원어스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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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재환, 박지훈, 하성운, AB6IX의 이대휘, 박우진은 작년에 케이콘택 KCON TACT SEASON2에서 이런 스페셜 무대도 하더라고요. 다시 못 볼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런 무대도 했네. 근데 이때만 해도 아직 법원에서 프로듀스 101 조작이란 결과가 안 나왔어서 가능한 무대였다고 생각함.
포스팅 하느라고 유튜브 엄청 뒤졌더니 마무리할 때 쯤에 신기하게도 에너제틱이 나오더라고요. 워너원 하면 좋은 노래 꽤 많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곡은 펜타곤 후이의 마스터피스인 에너제틱임. 좋은 곡과 좋은 무대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좋습니다.
데뷔곡은 그 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입니다. 다들 새로 시작할 때라 표정이나 분위기도 지금은 볼 수 없는 신인의 그것이에요. 엄청 열심히도 하지 않냐? 혹시라도 힘들고 어려운 마음이 들 때면 이 시절을 떠올려 보길 바랍니다. 여러분을 데뷔시키려고 힘냈던 국민프로듀서랑 마지막까지 열심히 응원해주던 워너블도 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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