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킹덤] 3회 후기 (부제: 에이티즈가 1차 경연 1등 할 만 한데)

 

 

 

더보이즈, 현재

 

 

 

 

2021.04.08 - [K-pop] - [엠넷 킹덤] 2회 시청 후기 (부제: 1차 경연 항의는 아이콘 YG 측인 듯)

[엠넷 킹덤] 2회 시청 후기 (부제: 1차 경연 항의는 아이콘 YG 측인 듯)

 

지난 포스팅에서 예측한 게 딱 맞아떨어진 듯합니다. 제작비 500만원 이상 쓴 팀은 확실히 에이티즈,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인 것 같고, 누가 봐도 YG가 지랄 한 걸로 보임. 솔직히 항의한 거 자체가 더 초라해 보임. 돈 쏟아 붓고 무대 준비를 쎄빠지게 해온 팀이랑 아닌 팀이 당연 차이가 나죠. 다른 팀들 MAMA 준비해올 때 아이콘은 KBS 가요대축제 해왔잖냐. ㅋㅋㅋ이게 되겠느냐고. 아니 아무것도 레퍼런스 없던 로드 투 킹덤 나왔느냐고? 작년에 로투킹 한 거를 아무도 모니터링한 YG 스태프가 하나도 없었어? (구) 3대 케이팝 3사였던 게 꿈만 같다. 진짜 웃김. 다른 팀들 무대 동선이랑 카메라 쓰는 걸 하나도 체크를 안했냐고요? 그리고 뭘 불공정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 너무 게을러.

 

 

 

데뷔해서 10년 다되가는 팀이 이를 악물고 해올 거 같진 않았는데, 그래도 아이콘이라는 이름이 너무 아까울 지경임. 연차가 있어도 아이콘 멤버들 그렇게 나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나이 든 사람들처럼 굴어? 서른 줄에 다 접어들어가는 비투비 선배님들도 열심히 하시는데. 구준회가 97년생이고 지금 나온 팀들 중에 더보이즈 현재, 영훈이가 97년생인데도 이 악물고 하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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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神 (스스로 '자', 귀신 '신')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제와피가 일을 잘하나 싶은 회사였는데 회의하는 규모도 그렇고 곡 선정 관련해서 회의도 회사 차원에서 꽤 많이 연구하는 게 티가 납니다. 모든 팀이 멤버들이랑 회의하거나 프로듀서랑 회의하는 정도로만 보여줬는데 JYP는 JYP1팀이 출동한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 그 와중에 느낀 건 스트레이키즈에서 프로듀스 역할을 맡은 쓰리라차 의견이랑 발언권이 제법 쎄다(!) 뭐 존중이라고 하는데 ㅋㅋㅋ여하튼 곡은 신메뉴+부작용 두 곡을 매쉬업을 했는데 스트레이키즈 컴백하는 콘셉트이나 곡 구리면 스테이들이 왜 그렇게 쓰리라차 패는지 잘 알겠더라고요. ㅋㅋㅋ

 

 

스트레이 키즈는 노래랑 안무가 괜찮은 것도 꽤 있고 저는 좋아하긴 하는데 자체 제작을 내세운 팀이다 보니까 완성도가 85.9%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그런데 확실히 킹덤 출연을 앞두고 MAMA부터는 확실히 연구도 많이 하고 완성도가 높아진 티가 납니다. 이건 회사의 기획이랑 입김의 힘이라고 생각됨. 쓰리라차는 본인들 의견도 의견인데 회사의 자문도 좀 더 받아도 될 거 같음. YG보고 있냐 ㅋㅋㅋ JYP 반만이라도 하는 시늉을 하란 말이야. 규모 자체도 아예 뭐 무대를 살린 정도가 아니라 세트를 새로 지은 상태고 댄서 숫자도 많고요. 벽세트를 무대 자체를 입체감을 잘 살려냈음. 킹덤 세트에서 촬영한 티가 안 날 정도였거든요. 

 

 

근데 편곡이나 연출도 좋고, 댄서들 안무도 멋있었는데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이 직접 하는 댄스 부분에서 누구도 그렇게 눈에 띄질 못하는 것임. 현진이가 없어서 어떤 식으로 할지 궁금했는데 독무 파트 부분 같은 걸 아예 빼버렸더라고요. 마치 김연아가 트리플악셀 버리고 전체적으로 다른 기술 점수를 올린 것 같은 상황이랑 비슷하게 됨. 뭐 근데 사실 택할 수 있는 방법도 이거밖에 없기도 했겠지만(...) 아무튼 스트레이키즈는 대부분 댄브를 넣거나 하는 무대는 별로 아니고 라이브로 걍 랩 조지는 무대가 본연에 가까운 게 사실입니다. 현진이 있으면 킹덤에서 댄브로 조지는 분량을 좀 기대했었던 거라. 

 

 

아무튼 저는 리노랑 필릭스가 하는 퍼포먼스도 좋아하고요, 둘다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제발 얼굴 좀 잘 잡아주고, 메이크업 좀 무섭게만 하지 말고 예쁘게 좀 시켰으면 하는 바람임. 

 

 

 

2021.02.15 - [K-pop] - 유니버스 유니콘 감상 후기 (부제: 킹덤하면 에이티즈가 빠순이들 다 쓸어갈 듯)

유니버스 유니콘 감상 후기 (부제: 킹덤하면 에이티즈가 빠순이들 다 쓸어갈 듯)

 

 

그리고 뭐랬냐. 킹덤 하면 에이티즈가 빠순이들 다 쓸어갈 거라고 했지. 정말 다 쓸어갈 지는 모르지만, 아니 근데 쓸어갈 수 있을 거 같애. 다들 제발 에이티즈 하세요 제발. 물론 저는 지금 더보이즈 하고 있긴 한데. 몸이 두 개면 에이티즈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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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mphony No.9 “From The Wonderland” - 에이티즈(ATEEZ)

 

에이티즈는 데뷔초부터 항해를 해가면서 성장하는 서사를 만들고 있는 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콘셉트에는 무려 해적을 들고 왔고 해적 콘셉트에 맞게 레퍼런스로 캐리비안의 해적이랑 원피스를 쓴 거 같더라고요? 진짜 콘셉츄얼 해. 거기다가 필살기 곡을 가져왔어 원더랜드야 원더랜드. 거기에다가 드보르작의 신세계에서를 매쉬업하고요? 규모도 미친놈들처럼 살렸음. 그리고 세트에 문어다리를 썼다고 하더니만 크라켄 다리를 정말 가져옴. 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역시 쑈에는 자본이다. 돈이 짱이라고 돈을 많이 넣어 제발 너무 재밌어서 미치겠어요. 에이티즈 제발 더 성공해서 돈 많이 벌고, 더 재미있는 거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음.

 

 

스토리도 중요도 한데요, 완급조절을 잘해서 연출하는 게 짱이라고 봐. 성화가 총들고 크라켄 다리 날리는 장면 연출도 좋고요 곧 이어서 종호가 4단 고음 지르는데 이거는 무조건 이기겠다는 그거죠. ㅋㅋㅋ 그리고 원더랜드는 원래 댄브가 멋진 곡인데 무대 장치도 규모도 살리고 댄브까지 조지는데, 하 진짜 솔직히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이걸 돈을 주고 봐야 하는데, 누워서 배 긁으면서 공짜로 보네요. 코로나 시국 최고의 복지다 이 말임.

 

 

 

정말 간절한 놈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홍중이 오늘 무대 준비하는 거 보는데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컴백 앞두고 쪼개서 하느라고 얼굴은 퉁퉁 부어있는데 너무 열심히 하더라고요. 앞으로 에이티즈가 어떤 무대를 더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진짜 이 무대는 너무 잘하고 너무 재미있는 무대였다. 저는 제가 행사하는 표의 1/3은 더보이즈, 1/3은 에이티즈에 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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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lous - SF9

 

셉구는 이길 생각이 없어요. 주제가 TO THE WORLD 아니었어? 그러면 이건 가장 인기 많고 잘할 수 있는 곡으로 했었어야 하는 거 아님? 근데 Jealous를 한다는 거예요.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는데, 이 곡은 오늘 처음 들어본 곡임. 킹덤 나온다고 하길래 겸사겸사 노래들도 좀 더 찾아보고 했는데도(...) SF9이 킹덤에 나와도 될 만한 팀인가? 아니 차라리 펜타곤이 킹덤에 나왔어야 할 그릇 아님?

 

 

그리고 SF9은 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애초부터 몇 년 사이에 SF9은 다 같이 하는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치중을 많이 줘가지고 같이 연습하는 거 자체가 어렵습니다. 대부분이 드라마, 뮤지컬 이런 식으로 하고 있고요. 그러면 당연히 무대 합을 맞춰볼 새가 없겠죠? 이건 결국 연습하는 시간이 부족하다 이거예요. 힘들었다고 하는데 다른 팀들도 힘들죠. 아이콘이랑 에이티즈는 킹덤 촬영 들어올 때쯤에 컴백을 했었어요. 근데 그 팀들은 SF9랑 달리 개인 활동의 비중이 높질 않으니까 다 같이 연습이 가능했던 거고요.  

 

 

아무튼 SF9은 히트곡 자체가 별로 없고, 연말 시상식 같은데에서 큰 무대를 한 경험이 생각보다 없는 거 같음. MAMA 같은데도 안 나가봤나? 뭐 인기 없으니까 안 나간게 아니라 못 나갔을 거 같긴 한데(...) 7년 차가 다 돼가는데 댄서들이랑 같이 해서 하는 이 정도 규모 퍼포먼스가 처음이라니. 믿을 수가 없음. 댄서가 많으면 개인의 춤 실력은 어느 정도 눈속임도 할 수 있는데, 대신에 동선이랑 합 맞추는 게 일인데 당일 무대에서도 그날 동선을 정리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그냥 전체적으로 의상도 별로, 노래도 별로, 시작하면서 뺨 갈기는 연출은 멋있지도 않고 너무 구렸어요. 뭔가 상대를 질투하는 모습을 그런 식으로 연출했는데 자적자 같고 보기만 안 좋음. 유일하게 괜찮았던 부분은 찬희가 댄서랑 춤출 때 거울에 연출되는 장면밖에 없었음. FNC는 AOA때보다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별로 사활을 거는 느낌은 아닌 거 같고, 참여해보는데 의의가 있는 거 같게 보임. 이래서는 SF9은 재계약해서 팀을 유지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모르겠네요. 물론 고정 판타지를 유지시키기엔 재계약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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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1차 경연: 전문가+ 자체평가 합산 순위

 

 

오늘 1차 경연 순위를 발표하기는 했거든요? 근데 이게 반쪽 짜리입니다. 전문가 30명 평가(이런저런 사람들 합쳐져 있고 공정성을 위해 지금 공개는 안 하지만 추후에 공개를 한다고 함)+ 그리고 참가팀이 본인들 팀 빼고 3팀을 뽑는 자체평가를 합해서 중간 집계된 순위가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고 현재 1위 에이티즈,  2위 스트레이키즈,  3위 더보이즈,  4위 비투비,  5위 아이콘,  6위 SF9 임.


다시 말하지만 이건 중간 집계입니다. 1차 공연 풀캠 버전 조회수와 글로벌 투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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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ir (A Song of Ice and Fire) - 더보이즈(THE BOYZ)

 

 

로드 투 킹덤 할 때만 해도 팝콘 씹으면서 재미있게 보다가 발등에 불 떨어져 미치겠음. 정정당당하게 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여러분 아직 누굴 뽑아야 할지 감이 잘 안 오신다고요?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고 ㅋㅋㅋ 더보이즈한테 투표하세요. 우리 로드 투 킹덤에서 다 뿌수고, 무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다고요? ㅋㅋㅋ

 

 

youtu.be/IYo55ma5PaY

THE BOYZ 더보이즈,  BE YOUR OWN KING

 

 

글로벌 투표는 후즈팬 어플에서 가능하고 총 3개의 투표권이 제공됩니다. 중복은 안되고 3팀에 투표를 해야 하는 거예요. 투표 기간은 2021.04.15(목) 22:00 ~ 2021.04.18 (일) 23:59 (KST)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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