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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엠넷 킹덤] 2회 시청 후기 (부제: 1차 경연 항의는 아이콘 YG 측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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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영훈, 선우

 

2021.03.29 - [K-pop] - [엠넷 킹덤] 1차 경연은 500만원 상당의 히트곡 (부제: 에이티즈 욕하지 마)

 

 

 

 

2021.04.01 - [K-pop] - [엠넷 킹덤] 드디어 막을 올린 킹덤 첫방 후기 (부제: 누가 대면식 1등이고 꼴등이냐)

[엠넷 킹덤] 드디어 막을 올린 킹덤 첫방 후기 (부제: 누가 대면식 1등이고 꼴등이냐)

2월에 대면식하고 글로벌 투표 끝난 게 까마득하더니 드디어 첫 방송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킹덤의 기대주 중에 하나였던 스트레이키즈의 메인 댄서인 현진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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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1위, 2위, 6위만 남겨두고 순위 발표를 미루더니 대면식의 최종 순위는 1위 스트레이키즈, 2위 더보이즈, 3위 비투비, 4위 SF9, 5위 에이티즈, 6위에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6위, 꼴등 아이콘부터 발표를 했나 봅니다. 바로 본다고 틀었는데 밥 먹다가 앞에 좀 놓침. ㅋㅋㅋ

 

 

아니 근데 반응이 너무 웃기더라고요. 아이콘은 정녕 본인들이 순위를 잘 받을 거라고 생각했나? 출연진들끼리 투표해서 우승후보 1위라고 한 거는요. 유교 보이들이 립 서비스한 거거든요? 농담이고ㅋㅋㅋ 일단 거기 출연하는 애들이 데뷔하기 전에 연습생 시절에 잘 듣던 노래니까 좋아서 순위 높게 투표된 거라니까. 그러니까 팬심이야 팬심. 아무리 히트곡이 많다고 해도 일단 아이콘이 언제 적 아이콘이고 아이코닉 팬덤 박살 난지가 언제냐. 며칠 전에 아이콘 멤버들이 라이브 하면서 빠순이들한테 은근하게 투표 열심히 하라고 압력 넣었다더니 결과가 이래서(...)

 

 

아무튼 글로벌 투표수를 보니까 좀 속상한 것이에요. 1위가 스트레이키즈 65만 표 정도? 2위가 더보이즈 52만 표 언저리고요. 약 13만 표 정도로 큰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진짜 매번 당하면서도 엠넷의 농간을 알고는 있는데, 글로벌 팬투표 비중이 높거든요? 근데 이게 문제가 팬 머릿수가 많은 곳이라면 어느 정도 머릿수 믿고 적당히 해도 되는데요? 무한정으로 아이디 생성할 수 있을 때부터 알아봐야 했는데 적당히 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좀 더 미친 빠순이 짓을 할 예정입니다.

 

 

 

2021.03.18 - [K-pop] - [엠넷 킹덤] 킹덤 스페셜 스테이지 후기 (부제: 하고자 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

[엠넷 킹덤] 킹덤 스페셜 스테이지 후기 (부제: 하고자 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

4월 1일(목) 저녁 7시 50분 킹덤 첫 방송을 앞두고 엠카운트 다운에서 킹덤 스페셜 스테이지를 한다는 기사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어떤 형식으로 하는지는 모르겠고? 라인업 공개는 하는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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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전에 잘하는 세 팀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에 투표를 하겠다 했는데요? 그 발언은 철회해야겠습니다. 누누이 말했지만 저는 지금 더보이즈 빠순이 상태라서 우리 오빠들 1위 시켜주고 싶다 이거예요. ㅋㅋㅋ 1차 경연 투표도 대면식이랑 같은 방식으로 중복 없이 3팀한테 해야 하는데요. 여러분들 잘 들으세요. 1위만 크게 차이가 납니다 여러분~나머지 팀은 크게 차이가 안나거든요? 그러니까 누굴 견제해야 할지는 따로 말씀 안 드리겠어요.ㅋㅋㅋ

 

 

물론 스트레이키즈 1차 경연 무대를 못 봐서 그러긴 한데요. 근데 스트레이키즈가 1차 경연 무대를 또 잘해와서 즐겁게 해 준다면 세상 공정한 빠순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1차 경연부터는 현진이가 없어서 어떻게 할지가 너무 궁금함. 제일 강력한 퍼포머인 현진의 부재가 어떤 변수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1차 경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작비 때문에 일부 팀이 특혜가 있었다고 녹화하는 중간에 현장에 있었던 매니저들이 항의했다던 그거요. ㅋㅋㅋ 관련된 내용은 전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2021.03.29 - [K-pop] - [엠넷 킹덤] 1차 경연은 500만원 상당의 히트곡 (부제: 에이티즈 욕하지 마)

[엠넷 킹덤] 1차 경연은 500만원 상당의 히트곡 (부제: 에이티즈 욕하지 마)

백현 군대 간다는 소식에 울적해서 킹덤 시작이나 해야 포스팅 쓰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킹덤 관련해서 재미있는 소식이 많이 쏟아져 나오더라고.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더 과열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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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연의 순서는 당연히 스트레이키즈가 짰습니다. 1위 했으니까 그 정도의 특전은 당연하죠? 스키즈 친구들아 그리고 칭찬합니다. 로투킹 우승자고 오프닝 해버리면 임팩트 있지 않을까 했는데, 덕분에 늙고 지친 빠순이가 언제 나올지 스탠바이하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1차 경연 주제가 To The World 더라고요? 그러니까 맘대로 하고 싶은 곡 하라 이거야. 이왕이면 히트곡 하면 당연히 좋은 거긴 한데, 더보이즈 히트곡이라고 하면 사실 리빌 REVEAL, 더스틸러 The Stealer 이 두 곡이 가장 성공한 곡에 가까우니까 뭘 보여줘야 하나 싶었단 말이에요. 같은 곡을 또 하기엔 어렵기도 하고 수중촬영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더니만 참고로 대표 이미지가 수중 촬영한 장면이고요 예상대로 노에어였습니다. 노에어는 정말 좋은 곡이고 안무도 꽤 멋있고, 그리고 다들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한번 보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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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D직캠] 더보이즈 직캠 4K ‘No Air’ (THE BOYZ FanCam) | @MCOUNTDOWN_2019.01.03

 

선곡 회의하는 장면도 나왔는데 데뷔곡인 소년, 더보이즈의 대표적인 청량 콘셉트인 BLOOM BLOOM, 간지 나는 No Air가 후보곡으로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경연에는 간지가 필수이므로 묻고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튼 No Air로 결정 나고  더보이즈 팀 담당 백구영 안무가가 표현력을 좀 높여보자는 취지ㅋㅋㅋ로 물에 들어가서 촬영을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하더라고요.(연출일 수도 있지만) 백구영님 당신은 정말 대단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우리 집 오빠들을 흰 셔츠 바람으로 물에 적시는 장면을 나오게 하다니. 앞으로도 충성 충성 충성.

 

 

엠넷도 VCR 내용도 담을 겸 뭐 겸사겸사~ 제작비가 좀 들어도 오케이 해준 게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저런 무대를 제작비 500만 원 밑으로 무슨 수로 만들어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쇼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다? 바로 자본이다. 돈을 넣으면 당연 재미있어.

 

 

 

대면식에서도 Winter is Coming로 왕좌의 게임의 서사와 이미지를 차용해서 하더니 1차 경연에서도 연장선을 두는 것 같습니다. 무대 연출을 해석을 하고 싶은데 뭐, 이건 사실 직접 보시면서 재미있게 보시는 편이 더 좋을 듯합니다. 절대 제가 왕좌의 게임을 안 봐서 넘기려고 하는 건 아니고요. 아무튼 더보이즈는 더보이즈다운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더보이즈에서 장신과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영훈이가 돋보이는 장면이 많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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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 No Air (A Song of Ice and Fire) - 더보이즈

 

 

 

그리고 두 번째로 아이콘 무대가 있었습니다. 아이콘은 히트곡이 많아서 무슨 곡을 할지를 못 정하는 게 아주 부럽고 재수 없음ㅋㅋㅋ 근데 다들 감이 없는 듯? 경연을 4번(바비는 쇼미까지 5번)했다고 하던데 하자고 하는 곡들이 영 시답지 않은 것임. 자기들이 추천하는 노래는 아이콘 빠순이들이나 좋아하는 노래고요. 이런 경연 나올 때는 무조건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런 걸 꺼내 들어야지. 대면식 6위 했으면서 뭔? 뭐? 그래도 다행히 조언하는 SF9찬희, 위너에 송민호, 강승윤 세 사람들은 비교적 현실적인 대안을 꺼내 들어서 사랑을 했다, 죽겠다 매쉬업한 무대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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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 사랑을 했다+죽겠다 KINGDOM ver. - 아이콘(iKON)

 

그래도 6위 해서 그런지?ㅋㅋㅋ 대면식보단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왔더라고요? 구준회 오랜만에 봤더니 마치 다이어트한 신동 같단 느낌이었는데,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다이어트를 좀 했는지 슬림해졌더라고요. 진환이는 뭐 귀여운 맛이긴 한데 팔에 망사 있는 의상을 입을 거면 좀 아니다, 그냥 말을 말자. 그리고 그놈의 YG의 즐기는 무대 하느라고 춤도 제대로 안 추다가 7년 만에 춤이라는 걸 제대로 추는 것이에요. 데뷔전에만 잘 추면 뭘 하나. 7년이나 활동하는 동안 끊임없이 해야 잘 추지. 오랜만에 추면 잘 되겠느냐고(...) 

 

 

아무튼 이번에는 좀 잘해보겠다고 댄서도 많이 넣고 스테디캠을 활용도 하고 무대 장치에도 힘을 꽤 많이 줬더라고요. 위에서 뛰어내리는 연출도 좀 하고, 불도 붙이는 장치도 넣고. 근데 아무리 봐도 단가 자체가 많이 들을 만하진 않을 듯. 

다음 주에 스트레이키즈 하는 걸 봐야 명확해지겠지만, 당일 날 항의했다던 팀 중 하나는 YG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름 준비를 한다고도 했는데? 다른 팀들은 더 화려한 걸 보면 당연 그런 반응일 수밖에 없었겠죠. YG도 돈 좀 써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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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 그리워하다 (Theatre Ver.) - 비투비(BTOB)

 

비투비도 히트곡이 워낙 많아서 뭘 할까 하고 궁금했습니다. 대면식에서 퍼포먼스보다는 보컬에 중점을 뒀긴 한데, 어쨌든 경연에서 보컬로만 승부를 보기엔 좀 어렵잖아요. 연출력이 관건인데 제법 국뽕 st 뮤지컬 같은 콘셉트를 해왔습니다. 멤버들과 댄서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검무도 있고요. 오리엔탈이 아니라 정말 한국에 가까운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대머리 프니엘이 랩 하면서 창호지 문 스타일의 파티션을 지나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비투비는 왜 참가를 했나 했더니 10년 차라서 올 수도 있는 매너리즘을 없애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아이돌 그룹을 군공백이 있다고 해도 10년이나 하기가 쉽나요 뭐. 그래도 워낙 퍼포먼스는 별 볼일 없지만ㅋㅋㅋ 좋은 노래와 보컬로 승부할 수 있는 '목소리가 주는 힘'을 가진 팀이다 보니까 <킹덤>이란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팀이라고 생각함. 

 

 

아무튼 다음 주에는 1차 경연 무대로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SF9 무대가 이어진 뒤에 4월 15일(목) 22:00 - 4월 18일(일) 23:59 4일간 후즈팬에서 글로벌 투표가 이어집니다. 제 글이 재미있으셨다면 더보이즈에 한 표를 ㅋㅋㅋ

 

 

+추가 

 

참고로 이번 주 화요일쯤에 2차 경연을 녹화한 것 같고 2차 경연은 주제는 Re-born 라고 해서 출연한 팀이 서로 곡을 바꿔서 부르는 경연을 한 것 같네요. 카더라지만 비투비가 스트레이키즈 'Back Door'한 거 아니냐고 하던데. 보컬이 터지는 Back Door를 들을 생각을 하니까 기대가 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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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 [K-pop] - [엠넷 킹덤] 킹덤 스페셜 스테이지 후기 (부제: 하고자 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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