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망돌로 끝날 줄 알았는데(부제: 데뷔 6년 정규 2집 초동 28만 장 달성)

 

 

아스트로, 차은우

 

 

 

 

웬만하면 그룹 멤버들 얼굴 이름 다 아는데 아스트로는 데뷔한 지 6년이나 돼도 차은우, 문빈, 산하 이렇게만 알정도로 뭐 그런 그룹이었음. 차은우는 사실 아스트로로 알았던 것도 아니고.ㅋㅋㅋ 말했잖아. 차은우는 차은우지, 차은우의 인지도에 아스트로가 큰 기여를 하진 못했음. 뭐 그럼에도 차은우는 아스트로 활동 열심히 잘하고요. 떡밥도 잘 올리고 이쁜 짓도 잘함. ㅋㅋㅋ

 

 

아스트로는 청량한 컨셉을 하다 보니 타이틀은 늘 그렇듯 들어는 본 거 같으면서 기억도 잘 안 납니다. 5-6년 차가 돼가는데도 작년 컴백 때는 서브곡에 뺨에 블러셔를 바르고 나오질 않나(...) 기염을 토했다 이 말임. 제발 블러셔랑 그런 건 좀 넣어둬라. 그런 건 단콘에서나 서비스해주세요. 

 

 

그나마 작년에 문빈,산하 Bad Idea에서 건장하고 섹시한 으른 섹시 콘셉트로 활동 내내 웨이스트를 강조하는 크롭티 의상을 입히더라고요. 케이팝 빠순이들 다 미쳐 날뛰었는데. ㅋㅋㅋ 차라리 이도 저도 아니게 한 거보다 훨씬 괜찮았던 듯. 문빈 직캠은 재미있어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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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직캠 4K 'Bad Idea' (ASTRO MOONBIN FanCam) | @MCOUNTDOWN_2020.9.17

 

 

 

근데 아스트로는 매번 뭐 들어도 딱히 특색 있거나 엄청 좋네 하는 느낌은 별로 없어가지고(제발 좋은 노래 좀 사 오라고)

이렇게 하다간 히트곡 하나도 못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끝나겠나 싶었음. 6년 차나 됐는데 더 기대하기도 사실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재계약을 할지 안 할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역시 이번 ONE도 그렇게 썩 좋진 않았음. 노래도 그저 그렇고 차은우는 데뷔하고 처음 은발 해서 꽤 예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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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 아스트로 - ONE M/V

 

컴백하는 날 무대도 봤는데 어쩜 이렇게까지 망돌 같을 수가 있냐 하면서 은우야 절대 재계약하지 말고 니 갈길 가라고 했더니만? 근데정규 2집 [All Yours] 'ONE'이 초동이 28만을 훌쩍 넘었다는 소리임. 28만 장. 커리어하이다 이 말임. 전작인 작년 5월에 낸 미니 7집 [GATEWAY] 'Knock' 이 7만 장 수준이었는데 갑자기 4배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말이에요. 

 

 

정규라고 아로하들이 총알 장전했나. 차은우는 꾸준히 드라마랑 공중파 예능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유입된 팬들은 정체성이 케이팝 빠순이라고 하기보단 배우 빠순이들에 가까울 것임. 걔네들은 드라마 촬영장에 서포트는 보내고 싶어 할지언정 차은우 하나만 보고 아스트로의 판매량에 기여를 할 것 같진 않은데? 아니면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에 오프 공연도 보기 힘들고, 유사 팔이의 최고봉인 영상통화 때문에 그런 건가?ㅋㅋㅋ아무튼 저는 영문을 진짜 모르겠으니 누가 좀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누가 아스트로 관심있어서 여기까지 오실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그래도 6년 차에 초동 28만 장을 달성했으니, 재계약에 청신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데뷔하고 최초로 엠카운트다운에서 1등도 했는데, 근데 뭐 감동의 눈물 바람같은 건 없더라고요. 재미있는 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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