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좋아하다 보니까 온갖 사건사고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어제 비투비 정일훈 대마초 보도 나온 거 보고 나니까 우리 집 일 아니어도 언짢아짐.
2020/12/21 - [K-pop] - [비투비 정일훈] 9년 차 장수 아이돌 이름에 대마초로 먹칠함
[비투비 정일훈] 9년차 장수 아이돌 이름에 대마초로 먹칠함
캬~ 오전에 (여자)아이들 슈화 좀 깠더니만 진짜 그런 일들은 너무나도 사소해서 깔만한 일도 아니다 싶어요. 매번 느끼는 게 아주 진짜 사회면에 나오는 크고 굵직굵직한 사건들은 남돌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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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한테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평판 아닌가? 불법적인 일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구설에 오를 수 있는 직업인데 어째서 불법적인 일들을 친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약이나 성문제 같은 건 지금이 00년대도 아닌데 좀 머리에 힘 좀 주고 살아야 해요. 차라리 술 마시고 흡연을 해라(건강에 안 좋으니까 권장하진 않음ㅋㅋㅋ) 물론 술 마셔도 음주운전 같은 건 하면 안 됩니다. 음주운전 처벌도 강력해졌거든요. 아무튼 옛날처럼 룸살롱 다니고 성매매하고 이래도 '남자니까 그럴 수 있지' 넘어가던 시대가 아닌데 누리고 있는 명예와 부에서 단번에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짓을 왜 하지?
쾌락>>>>>>>>>>>>>>>명예,부
이러니까 그러긴 하겠지만. 일단 범죄에 연루된 연예인을 불러줄 자리가 없습니다. 연예인이 자기만 있나? 아무리 잘 나가도 누구든 다 대신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님들의 명예가 사라지면 어떻게든 주위 사람들도 떨어져 나갑니다. 봐봐라. 누가 사고 치면 그 친목 모임 멤버들 다 찾아내서 같이 돌팔매질당하는데, 그러면 다들 자기 몸 사릴 수밖에 없음. 그런 사람들도 사리는데 명예와 인지도에 기대서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좀 얻어먹어 볼까 했던 부류들은 바로 모르는 척하고 손절할 것임. 개털 되면 여자 친구들도 다 떠나는 걸 왜 몰라(아니면 꽉 붙잡으삼. 다시 못 만날 위인이니 결혼까지 골인하삼ㅋㅋㅋ)
조금만 셈을 해보면 연예인이란 명예가 실추가 되면, 부도 함께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그 나이 때 보통 일반 사람들 수준의 씀씀이도 아니잖아요? 사고 치면 재판이든 뭐든 사고 치는 거 수습하다 보면 그것도 없어지고. 불러주는데도 없어지면 당연히 부도 없어지겠죠.
알뜰하게 건물이나 이런 자산 많이 축적해놓고 '나 이제 연예인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음' 고 자신해도 연예인 할 정도면 기본적으로 관심종자의 기질이 있는 사람들 아님? 막상 나 연예인 안해도 살 수 있다고 자신해도 몇 년 지나면 다들 어떻게든 얼굴 내밀고 싶어 하잖아.
미성년자 성매매한 엠씨 더 맥스 이수, 미성년자 성폭행해서 전자발찌 찬 고영욱, 마약 사범으로 걸린 박유천도 어떻게든 나오려고 애를 쓴단 말임. 정준영 이런 놈들도 형 살고 나오면 기어 나오고 싶어 할지도 모름. 근데 나올 수 있나요? 아니요. 인스타그램 운영원칙에 성범죄자 계정은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이수,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도 없어졌습니다. 정의는 살아있다~!ㅋㅋㅋ 아무튼 박유천은 성범죄로 처벌 받은 건 아니라 인스타그램 계정은 살아있나보던데, 누가 불러다가 쓸지 모르겠네요. 성범죄나 마약은 재범률도 높잖아요.
아무튼 꼭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뭔가 불법적인 행위를 했는데 별일 없었고 당장은 안 걸릴 거 같긴 하지만요. 오빠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해주는 건 세상에 가족과 팬들 말고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이 잘 되는 꼴을 보기 싫어하고 어떻게든 까내리고 싶어합니다. 불법적인 일들로 조사받는 거 주위 사람들이 제보하는 바람에 수사 들어가는 것임. 그러니까 사고 치지 말고 사세요.
사실 연예인은 걱정은 할 필요가 없긴 해요. 이렇게 블로그에 쓰긴 하는데 사실 내 앞 날을 걱정하는 게 훨씬 건실적이거든. 하지만? 빠순이들 생각해선 오빠가 사고 좀 안쳤으면 좋겠음. 빠순이들은 어떻게든 열심히 사는데 그 동력이 돼주는 오빠들이 범죄자가 되면 얼마나 암담한 줄 아냐. 어쨌든 몇 년이든 인생에서 함께 해온 오빠들인데 인생에서 도려낼 수도 없단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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