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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쿤디판다, 비와이 태도논란] 힙합하면 유교국에서 예의 밥말아 먹은 것 같이 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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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데이식스 YoungK 영케이

 

 

 

 

 

 

 

힙합은 K-POP의 범주에 넣기에 애매해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했거든요? 근데 힙합이 한국에 들어온지도 30년쯤 되기도 했고 K-POP 장르에 영향을 많이 미친 것에는 틀림은 없습니다. 어지간해서는 꼭 랩도 하거든요. 물론 지독하게 자기 연민에 사로잡히거나 열등감을 폭발시킨다거나 성별이나 성소수자를 비하하거나 성희롱하는 가사들은 하등 도움 안되고요. 비트나 전달하는 방식이 영향을 미친 거죠. 

 

 

 

 

 

 

비와이 F5 가사 중 일부인데 이런 가사는 K-POP에는 못씀

 

 

 

 

 

 

아무튼 뭐 K-POP은 그렇게 잘 팔리는데 국힙은 그렇게 잘 팔리는 것 같진 않습니다. 언어가 문제냐 싶으면, 한국어로도 잘 팔리는 곡들은 잘 팔리고요. K-POP은 음악 하나만 놓는 게 아니라 여러 요인이 작용을 하는 산업이라는 게 여기서도 입증이 되네요. 구구절절 언급할 필요도 없는 거 같고 굳이 한국 래퍼를 좋아할 만한 요인이 별로 없다 이거죠 뭐. 프로듀스 101은 열심히 보지만 굳이~ 쇼미 더 머니는 안보는 그런 거? ㅋㅋㅋ

 

 

국힙은 철저히 내수용이고요 빠순이들한테 인기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뭔 상관입니까. 멋진 음악을 하시는 실력파 프로 뮤지션이신 래퍼분들께선 별로 신경 안 쓰시잖아요. 같은 래퍼들 사이에서 '개멋있다' 소리 들으면서 리스펙~받으면 되는 거잖아요~ㅋㅋㅋ

 

 

암튼 빠순이는 신경 안 쓴다고 해도 한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아무리 래퍼분들께서 Hey Bro~ 이걸 외쳐도 여기는 어디다? 바로 철저한 유교국인 것입니다. ㅋㅋㅋ 예의라고 하면 못 알아들을 거 같으니까 알아들을 수 있게 표현할게요. 싸가지라는 것을 잘 챙기고 다녀야 한다는 소리예요. 

 

 

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tain_photo/2021/01/16/MRUJQEIFPJU57OMWKX5KWO6SKE/

"하기는 싫은데"..비와이X쿤디판다, '데키라' 태도 논란→"나오지 말던가" 비판ing [종합]

[OSEN=이승훈 기자] 래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에서는 게스트로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등장하는 모습

www.chosun.com

 

캬~! 어제 실시간으로 방송 보는데 너무 낯 뜨겁게 하더라고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개인적으로 하는 라이브 방송도 아니고 무려 공영방송국 KBS 라디오에서 듣는 사람도 무안하게, 앞에 진행하는 사람도 무안하게, 방송 스태프들도 무안하게 하는 한국 래퍼 비와이, 쿤디판다 되겠습니다.

 

 

그나마 디제이인 DAY6 영케이가 방송에 쓰기 뭣한 말 나오면 돌려도 말해주고 리액션도 열심히 하고 말도 해서 어찌어찌 방송은 다행히 마무리를 하긴 했는데 거의 뭐 방송사고 나는 줄 알았음.

 

 

대체 왜 그러지? 방송을 많이 안 해서 그런가? 쿤디판다는 잘 모르겠지만 비와이는 몇 년 전부터 쇼미 더 머니 나와가지고 이 방송 저 방송 나오는 거 많이 봤는데. 모든 게 swag 하면 다들 오~ 해주는 쇼미 더 머니에 나오는 거라고 착각했나? 뭐 멋진 음악 하시는 뮤지션 분들이라 라디오 같은 방송 나오기 싫으셨을 수도 있죠. 근데 그러면 못 나오겠다고 하면 되는 거 아니었습니까. 누가 강제로 끌어다가 앉혀둔 것도 아닐 텐데. 어차피 방송국 무서울게 뭐 있어요. 방송 못 나올 걱정 같은 거 할 것도 아니고 ㅋㅋㅋ 멋지게 스웩 있게 방송이 본업이 아닌 거 같으면 방송을 안 하면 되는 거예요. 

 

 

참 그나저나 쿤디판다, 비와이 분들은 요 얼마 전에 알페스 반대하시는 분들 아니었습니까? 남성 아이돌의 인권을 걱정해주시는 훌륭하신 분들이던데. 대체 어제 영케이한테는 왜 그런 거예요? ㅋㅋㅋ아 오은영 선생님 좀 모셔오고 싶을 정도였음. 너무 퇴행적인 모습에 성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라 ㅋㅋㅋ 사람이 말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사람을 잘 보고 이야기하는 게 기본적인 거 아닐까요? 그런데 제대로 쳐다도 안 보고요? 공영방송에 나가기 어려운 표현 에둘러서 말해주는데 무시하고 여러 번 반복하더라고요. 개 멋있다 이래 가면서.

 

 

아무튼 이거 편견을 안 가지고 보려고 해도 맨날 아이돌이 하는 건 진짜 랩도 아니라고 하고 분칠하고 빠순이들한테나 인기 많다고 여기는 래퍼들이 할만한 행동 아닌가요? ㅋㅋㅋ

 

 

만약 그게 아니면 영케이를 아이돌이라고 생각 안 하고 하신 건가? 근데 어느 쪽이든 뭐 그렇게 멋있어 보이진 않네요. 아이돌이라고 그러는 거면 아이돌 인권을 운운하는 게 좀 우습고, 아이돌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면 예의를 밥 말아먹은 거고.

 

 

유 퀴즈 같은데 나와서 유재석 씨가 아 쿤디씨 비와이씨 뭐 한번 해주세요? 하면 '하기 싫다' 소리는 안 했다는데 내 딸기 케이크를 건다. 분명 까먹었다고는 할지언정 저 정도로 예의 없게 하진 않았을 것은 확실합니다. 증거 가져옴ㅋㅋㅋ

 

 

youtu.be/CvvNsh3Qyog

유재석이 MC인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비와이

 

 

근데 래퍼들은 팬이 뭐 요청해도 하기 싫은데~ 하는 거 보니까 진짜 좋은 직업이다. 그쵸? 아이돌은 조금만 말 잘못하면 "뫄뫄야 아이돌이 하고 싶어?" 이런 소리 오만 번 들을 텐데. 그럴 일도 없고. ㅋㅋㅋ

 

 

아무튼 얼마 있지도 않으신 국힙하시는 빠순이 여러분들. 이름 한 번 불러달라는데 싫다고 튕기고, 알페스 좀 한다고 고소하겠다고 하는 래퍼 오빠들 말고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고 하는 아이돌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츄라이 츄라이~ ㅋㅋㅋ

 

 

2021/01/13 - [K-pop] - 알페스가 국민청원으로 오르는 촌극

알페스가 국민청원으로 오르는 촌극

사건의 시작은 코리안 힙합~ㅋㅋ장르를 하는 래퍼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작년에 떠들썩하던 N번방에 관전하던 사람들은 뭐 큰 잘못(...) 아니니까 처벌을 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outside-kpoplover.tistory.com

 

 

 

+추가

 

메이저 언론사에서도 기사 많이 나니까 사과문을 올리긴 했네요.그나저나 쓸데없는 의견 피력할 때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잘만 올리더니 사과문은 또 오피셜로 올라오는 거 좀 웃기지 않음? 힙합이라는 게 이런 건가 봄?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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